게시판 (1-6 / 총 55건)
-
-
- 순이에게 - 김왕노2021.11.08
- 숲에 은장도는 버렸느냐. 봄바람이 난 것이 아니라 네 아버지 약값 동생들 학비 위해 먼 도시로 간 너를 기다려 가을이 깊어 산 꿩 우는데 아무도 너를 데려오지 않고 세월도 돌려보내지 않았다. 물푸레나무 너무...
- 좋은글
-
-
- 박서영시모음 20편/그도세상2020.10.26
- 오래된 꽃무늬 은장도의 날을 빛나게 하는 건 얼어붙은 눈물이 분명하지요 나는 아직 발굴되지 않은 유적지를 알고 있어요 창고 안에 소금 꽃일까, 매화꽃일까 차갑게 끓어오르는 것에는 꽃이 펴요 봄은 칼집을 열...
- 좋은글
-
- [강일홍의 스페셜인터뷰77-김성은] '펭수' 안 부러운 20년 내공 '깔깔마녀'2020.02.24
- 은장도'(MBC '웃으면 복이와요' 코너)에서 과객을 유혹하는 내숭꾼 과부 역할로 주목을 끌었다. 그는 "툭하면 가슴에 품은 은장도를 꺼내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를 외쳐도 과객은 관심조차 안가져 속상해하는...
- 실시간뉴스
-
- 이정록 시 모음 27편/그도세상2018.07.03
- 은장도는 품지 않아 그렇지만 가슴속에서 둥글게 닳아버린 저것이 그냥 지상의 도마 위로 솟구쳤겠나 그래 저것을 나는 난파밖에 모르는 조각배라 해야겠네 너에게 가는 마지막 배라고 출항표에다 적어놓아야겠네...
- 좋은글
-
- 이정록 시 모음 27편/그도세상2018.06.20
- 은장도는 품지 않아 그렇지만 가슴속에서 둥글게 닳아버린 저것이 그냥 지상의 도마 위로 솟구쳤겠나 그래 저것을 나는 난파밖에 모르는 조각배라 해야겠네 너에게 가는 마지막 배라고 출항표에다 적어놓아야겠네...
- 좋은글
-
- 이정록 시 모음 27편/그도세상2018.06.19
- 은장도는 품지 않아 그렇지만 가슴속에서 둥글게 닳아버린 저것이 그냥 지상의 도마 위로 솟구쳤겠나 그래 저것을 나는 난파밖에 모르는 조각배라 해야겠네 너에게 가는 마지막 배라고 출항표에다 적어놓아야겠네...
- 좋은글
-
- 서정주 시 모음 41편/그도세상2018.05.29
- 육날 메투리 은장도 푸른 날로 이냥 베어서 부질없는 이 머리털 엮어 드릴 걸 초롱에 불빛 지친 밤하늘 구비구비 은핫물 목이 젓은 새 차마 아니 솟는 가락 눈이 감겨서 제 피에 취한 새가 귀촉도 운다 그대 하늘 끝...
- 좋은글
-
- 어떤 이름 / 이기철 2018.01.14
- 이름을 부르면 풀밭 위를 바람이 지나고 은장도 같은 초저녁 별이 뜬다 그리움이란 그런 것이다 부를 이름 있어, 가슴으로만 부를 이름 있어 우리의 하루는 풀잎처럼 살아 있다 출처 : 카페 '내가 네 힘...
- 좋은글
1 
원하는 검색결과가 없으신가요? 이지데이 검색 서비스에 대한 문의/제안을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