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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 사슴2022.10.25

  그대를 생각합니다   하늘빛 호수마저  불가마 속처럼 이글이글 태우는 단풍나무 숲길을 걸으면 그대는 꽃보라 라일락향으로 다가옵니다   어느덧 소금쟁이도 사라진 웅덩이 꽃을 잃고 말라가는 꽃대...

  좋은글

• 오이장시모음 71편/그도세상2022.07.25

  솟구친 명성산 호수 깊이가 궁금하여 뛰어들었다가 그림자만 남았다 욕심은 쥐어지지 않는 허상 믿음으로 이룬 터에 사랑의 탑을 쌓는 다면 보이는 것만으로 이름 얻는 것 바위자락에 새긴 명성도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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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브 가는데 장소 추천 좀 해주세요!2022.03.04

  쿠폰 있어서 평일 중에 몇시간 빌렸는데 경기 근교로 드라이브 가보려구요!! ㅋㅋㅋ 청평이나 가평 이쪽이 나은가요? 포천 산정호수 이쪽도 이뻐보이구~ 추천 해주실만한 드라이브코스 있으시면 마구 추천 부탁드립니당...

  자유톡

• 하룻밤2021.08.04

                      하룻밤을 산정호수에서 자기로 했다                       고등학교 동창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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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해일시모음 41편/그도세상2021.02.14

  호수 차이코프스키 감미로운 선율을 듣는다. ☆★☆★☆★☆★☆★☆★☆★☆★☆★☆★☆★☆★ 《9》 바람별곡 손해일 돛배에 실려오는 머리칼에선 파래 냄새가 난다 갈대머리 빗기고 성큼성큼 갈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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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해 시 모음 20편/그도세상2020.03.21

  그리움의 산정에서 동그마니 네가 기다려줌도 그러했으면 ☆★☆★☆★☆★☆★☆★☆★☆★☆★☆★☆★☆★ 《5》 나의 거룩 문성해 이 다섯 평의 방안에서 콧 바람을 일으키며 갈비뼈를 긁어대며 자는 어린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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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환 시 모음 45편/그도세샹2018.07.10

  거리를 지키는 고독한 산정(山頂)을 나는 밤마다 호을로 걷고 있노니 운명이란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진실로 피할 수 있는 것을 피하지 않음이 운명이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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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엽 시 모음 45편/그도세상2018.06.19

  빛나고 있는, 눈 산정(山頂)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의, 정신의 눈 깊게. 높게. 땅속서 스며나오듯한 말없는 그 눈빛. 이승을 담아 버린 그리고 이승을 뚫어 버린 오, 인간정신 미(美)의 지고(至高)한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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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영 시 모음 65편/그도세상2018.04.30

  호수(湖水)를 쓰다듬고 있다. ☆★☆★☆★☆★☆★☆★☆★☆★☆★☆★☆★☆★ 《30》 비석 정재영 달은 닳았다가 다시 제 모습으로 돌아오나 녹슬지도 닳지도 않는 시간(時間)의 흔적(痕跡)만 바람에 풀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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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2017.10.18

  주는 작은 물길을 만들어 산정에서 바다까지 이르는 길   좁고 높은 곳을 지날 때는 가파르고 험준한 산맥과 바위틈을 지나야 했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위험함은 경쾌함과 신명나는 감동과 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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