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대한민국 대표 장거리 하이킹 페스티벌 ‘하이커스데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세이퍼(Safe+Helper)’를 모집한다.

‘하이커스데이(Hiker’s Day)’는 자연 속에서 하이킹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건강한 아웃도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아이더의 대표 캠페인이다. 올해 행사는 경상북도 영덕군의 ‘블루로드’(약 57km)에서 3박 4일간 펼쳐진다.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걷는 이번 축제에서 세이퍼들은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세이퍼는 본 행사뿐만 아니라 사전 답사 및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사전 답사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행사 구간과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홍보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게 된다. 행사 본격 진행 시에는 참가자 안내, 의료 지원, 안전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세이퍼 모집은 3월 20일부터 4월 6일까지 아이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 1차 비대면 면접, 2차 대면 면접을 거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5월 15일에 발표된다.

선발된 세이퍼들에게는 왕복 교통비를 비롯해 약 300만 원 상당의 유니폼(티셔츠, 자켓, 신발, 배낭 등)이 지급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의 식사 및 야영 장소도 제공된다.

아이더 관계자는 “‘하이커스데이’는 단순한 하이킹 페스티벌이 아니라 자연과 교감하며 진정한 하이킹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축제”라며 “세이퍼는 이 특별한 여정을 안전하고 뜻깊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하이커들에게 이번 기회는 특별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아름다운 영덕 블루로드에서 의미 있는 여정을 함께할 열정 가득한 지원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기사등록시간: 2025-03-20 1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