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일까요 2
쵸콜래 2024.04.08 22:36:25
조회 332 댓글 1 신고

 내가 처음 보았던 하늘은

 맑고 청명하여 

 제대로 바라볼 수 없었지만 

 비로소 나는 

 그리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화가 곱게 자리 잡은 

 바닷가 모래 변에 앉아 

 수평선 넘어 

 아득히 먼 그리움은

 때론 외로움이었습니다 

 

 아지랑이 피어나는 

 아스팔트 길을 따라 

 커다란 아카시아가 있는 

 작은 마을의 저녁은 

 너무도 아름답고 포근하여 

 눈물이 납니다 

 

 진달래가 진열된 

 철길을 따라 

 무작정 걸어갑니다

 

 내가 처음 보았던 하늘도 있고 

 아스팔트에서나 볼 수 있던 

 아지랑이도 피어오르고 

 그리운 이의 얼굴이 

 뭉게구름 되어 

 얼룩진 내 마음에 

 작은 미소를 줍니다 

 

 아마도 그것이 

 사랑이었나 봅니다 

 날마다 밀려드는 

 그리움과 보고픔에 

 가슴 저린 아픔까지 

 

 투명한 유리 빛 하늘과 

 아득히 먼 수평선이 

 비로소 나는 

 그녀임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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