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생 남자, 미혼, 경제적 어려움이 매우 큰 상태, 이직할까 고민 중. -이 꿈은 지난주에 꾼 꿈이었고 지난주에 혹시나 해서 복권을 사봤으나 모두 탈락이었습니다- 꿈속에서 전 학창시절로 돌아가 있었고, 등교시간이 임박해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학교 앞 문구사에 들러서 양말을 사려 했습니다. 제가 사려던 양말은 흰색의 보통 양말이었는데, 양말이 정말 많았지만 정확히 제가 원하는 양말은 없었고 한참 뒤적인 끝에 그나마 가장 흡사한 거의 흰색에 가까운 아주 옅은 회색의 발가락양말을 구입하게 되었고, 양말들을 뒤적이다가 우연히 발견한 산타클로스 디자인의 양말이 맘에 들어서 그 양말 역시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흰색에 가까운 회색 발가락 양말은 사자마자 바로 신었고, 산타클로스 양말은 포장해서 가지고 가려는데, 문구사 아주머니가 별안간 빵 위에 뿌리는 흰 설탕(슈가파우더?)을 그 산타클로스 양말 위에 엄청나게 뿌려서, 흰 설탕으로 양말을 다 뒤덮은 상태로 제게 건네 주셨습니다. 양말을 받아들고 문구사를 나서며 시간을 보니 이미 시간은 완전 지각이었지만, 서두르는 것 없이 평온한 느낌이었고 그 때 알람이 터지면서 잠에서 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