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퀴어/브로맨스/로맨스/BL ] 비하인드 컷 (방영중 스포있음)
<!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비하인드 컷
제작사 : ATA, 이모션스튜디오
극본 : 월피동
감독: 한우림
출연 : 범준(기진), 엄세웅(영우), 추석영, 김원식, 문보령, 호진
허;치 : 8부작
볼수 있는 곳 : 헤븐리
평점 : ★★☆☆☆
BL전문 컨텐츠인 '헤븐리'에서 보게 된 <비하인드컷>
아직 상영중이라 완결까지 보진 못했다. 하지만 8부작에 5회까지인가 나온것 같았는데 4회까지는 본 상황이라 거의 다보았다고 할수 있지 싶고~
배우분들이 낯설기는 했는데 한명은 웹드라마를 여럿 찍은 분이고 한분은 아이돌이라고 하더라. 어쩐지 아이돌 필이 있다. ^^
그래서 연기부분에서는 왠지 날것의 향이 날것 같다 싶었는데 역시나~~~^^
아직 다른 OTT에는 올라오지 않은것 같고 헤븐리에서 가장 빨리 올라온듯 싶어서 냉큼 진행중인 드라마를 커넥했다.
< 본 포스팅의 이미지는 imbd, mydramalist 이미지를 참조했습니다.>
* 본 포스팅은 영화의 줄거리(스포)와 결말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해주세요~
인물소개
기진 (범준)
아이돌같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이돌인것 같았다. 기진은 디자이너로 친구이자 룸메이트로 동거하고 있는 톱모델 '이빈'이 있으면서도 그의 실력으로 자신의 디자인을 인정받고 싶어 하는 디자이너다. 자신만의 옷을 입을 모델을 찾고 있다가 몇번의 우연이 인연이된 '영우'를 자신의 반쪽으로 발견하게 된다. 그와 악연이었지만 그렇게 만나 친구가 되고 모델을 부탁함으로써 함께 있게되다 좋아하는 마음을 갖게되는데...
영우(엄세웅)
대학졸업후 배달알바일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는 성실한 청년이다.
어디서 본 비주얼같기는 한데 웹드라마를 잘 안보니까 어디서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다. 유튜브 등의 짤에서 분명 보았을수도 있을텐데..
필모는 웹드라마를 주로 찍은것 같았다. 극중 꿈을 찾으려 노력하는 착하고 순수하며 성실한 친구다. 톱모델 '이빈'과 알고 있는 사이인데 기진과 우연으로 몇번 마주하게 되면서 친구가 되고 기진의 부탁으로 기진의 옷 모델이 된다. 이빈과 과거가 있는것처럼 남자를 좋아하는 것 같고 기진을 좋아하게 된다.
이빈 (추석영)
극중 톱모델로 기진과 친구이면서 그와 동거하는 룸메이트다. 기진을 좋아하고 있지만 고백한 상황은 아니고 기진에게만큼은 다정한인물이다.
좋아하는 이를 위해 할수 있는것 해주고 싶은 것은다 해주는 그런 순애보적인 면이 있어보인다.
모델로서 해외진출의 기회가 있지만 그는 기진과 함께 있고 싶어 제안을 거절하고 있는 입장이다.
영우와도 과거가 있어보이고 기진과 영우의 썸에서 연인으로의 과정을 애터지게 바라본다. 기진이 영우를 자신의 옷 모델로 결정하고 나서 영우가 모델이 될수 있게 도움을 준다.
줄거리
성실히 배달일을 하면서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영우. 순진하고 착하다고 얼굴에 딱~ 써 있다.
극중 자신의 아버지와의 대화도 있는데 부자지간에 대화가 자연스럽고 솔직하여 부자관계또한 좋은것이 성격이 정말 좋은 청년이다.
자신이 무엇을 할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할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선뜻 빛이 보이진 않는것 같아 고민이 많다,.
옷 디자이너인 기진은 지브라 출품전에 출품하기 위해 구상중이다. 그와 함께 살고 있는 톱모델 이빈은 형식상 친구사이지만 기진 몰래 그를 짝사랑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늘 기진에게는 져주고 그를 중심으로 자신의 일상이 돌아간달까~
출품전을 위해서 열심히 디자인을 하여 자신의옷을 만들어낸 기진.
이빈은 그의 완성된 작품을 보고 마음에 들어하면서 톱모델인 자신이 입어보려고 하지만 기진은 단칼에 거절한다.
그가 아무리 톱모델이라고 해도 자신의 옷 이미지와 맞지 않기 때문에 자신만의 모델을 찾을것이라는것. 서운함을 느낀 이빈.
영우는 배달일을 하던중 우연히 이빈을 만나게 되고 둘은 당황하면서 과거 이빈과 함께 있는 영우가 엄청 서럽게 우는 장면이 나온다.
아마 둘 사이에 과거가 있었던것 같은데...
당황한 영우가 이빈을 피해 가다 출품작을 내러가던 기진과 부딪치면서 작품들이 망가지게 된다. 결국 출품을 하지 못하게 된 기진.
그런 기진을 위해서 이빈이 거절했던 지브라의 모델건을 수락하면서 멘토찬스로 하여 기진을 출전할수 있게 뒷배가 되어 주는데...
여러 배달일을 하다 김밥배달을 하러 나선 영우는 상대가 기진임을 보고선 이전의 일에 대한 사과겸 두번의 우연에 반가움을 표하는데..
기진도 마찬가지로 둘의 그날 바로 술자리를 하게 된다.
동갑내기였기에 친구가 되고 술을 기분좋게 마신후에 기진의 방에서 묵게된 영우. 기진의 방에 들러 영우가 있음을 보게된 이빈은 당황하게 되고..
기진은 영우를 보며 자신의 옷 모델로 결정하면서 자신의 반쪽을 찾았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영우에게 자신의옷 모델을 해달라고 하는 기진에게 영우는 모델일이 생소하고 자신이 없는데다가 자신 때문에 기진의 중요한 첫걸음을 망칠수 있다는 두려움에 거절한다. 기진은 이 만남이후 자신이 그에게 말하는 방식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다시한번 영우에게 부탁해보기위해 고민하는데.
기진은 영우와 다시 만나 돈이야기부터 꺼낸 자신이 잘못했다고 하면서 그는 자신만의 멋을 지닌 영우가 자신의 옷의 주인같다고 설명을 한다. 자신의 옷에 대한 철학이나 생각등도 말하면서 진지하게 그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열심히 듣던 영우는 기진에게 졸업후 3년동안 배달일을 하는데 자신의 꿈을 행햐가는 사람들을 보고 생각하는 바가 많았다고 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지만 나만 어디를 가야 할지 길을 잃은 기분이라고 한 영우.
기진은 자신과 같이 그 길을 찾아보자고 제안하며 결국 진심어린 기진의 부탁에 영우는 모델일을 수락한다.
감격하는 기진은 그 기쁨에 영우를 끌어안는데.. ^^
이후 기진과 영우는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기진은 자신만의 공간에 영우를 데리고 가는등 자신의 테두리 안에 영우를 깊게 들여보낸다.
기진의 영우를 향한 스킵십이 꽤 자연스럽고 가깝다. 우리나라 BL을 보면 꽤 묘한 커플이 되려는 이들을 보면 머리 쓰담쓰담은 기본이고 어깨동무며 가까이 얼굴맞대기며 '위시유' 때도그랬지만 꽤나 노골적으로 둘이 커플이 될것이라다라는 부분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어서 간질함이 좀 떨어지기는 하다. 감정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은 상태서 키스를 하면서 둘이 연인이 되었군.. 하는 감이 없잖아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여기저기 보였다.
지브라 측에서 여러 출품작들을 보다가 기진의 작품에서 촌스럽지만 왠지 모르게 시선이 가는것이 모델만 잘써서 옷잘 입히고 화보 잘 찍어놓으면 팔릴 상품이라며 칭찬을 하고 영우의 역할이 커지게 된다.
그의특훈을 위해 기진은 이빈에게 영우를 모델로 훈련시켜달라고 부탁을 하고 내키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기진의 부탁이기에 영우를 호되게 훈련시킨다. 기진과 자신을 위해 성실하게 그의 훈련을 다 받아들이며 노력하는 영우.
기진을 위해서 영우수업을 해주다 영우와 기진이 서로 좋아하는 것 같은 기류를 느낀 이빈.
다행히도 기진의 옷을 촬용하는 날 노력의 성과가 보였는지 지브라 마녀의 선택을 받게 된다. 몸이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영우님의 몸이 장난아니게 쩍쩍 갈라졌더라~
기진은 화보촬영에 좋은 반응으로 쇼에 설수 있게 되지만 화장실에서 지브라 직원들이 기진의 옷이 촌스럽다고 하는 험담을 듣고서는 마녀를 찾아가 멘토영향으로 자신이 뽑히게된 이유를 묻게되고 그 멘토가 이빈임을 확인하게된다.
자신의 실력으로 그동안의 노력을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했던 기진은 이빈의 희생이나 노력으로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빈에게 왜 그랬느냐 화를 내지만 이빈은 그동안의 자신의 불안함이 터졌는지 기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해버린다.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자신이 해줄수 있는 것들은 다 해주고 싶고 힘들어 하는 것을 보기 싫어하는 그의 마음을 그대로 들춰낸것.
우연히 둘의 대화를 듣게된 영우는 더이상 다가가지 못하고 자리를 피하는데~
이빈은 기진에게 좋아한다는 고백과 동시에 함께 뉴욕으로 가자고 이야기를 한다. 원래 뉴욕으로 가고 싶어했던 기진이긴 했고 이빈에게도 뉴욕에서의 활동권유도 계속 들어왔던 차였기에 말이다.
이빈은 영우에게 가서 자신이 기진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그와 함께 있기 위해서는 더이상 예전처럼 도망치지 않고 뭐든 해볼거라고 하는데...
이후 기진은 마녀와 이야기를 한후 쇼를 하지 않고 뉴욕으로 갈것이라 결정하는것 같고 이후 영우의 연락을 받지 않고 스스로도 그에게 연락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옷이 쇼에 서게 되었을때는 영우에게 함께 꼭 뉴욕에 갈거라고 말을 해놓고 말이다.
캐릭터 정말 이상하다.. 그러면서 영우는 그렇게 버림받아 마음아파 우는것은 그렇다 치는데 지는 그렇게 영우에게 기별을 하지 않고 서럽게 우는것은 왜인가... 헤어지자고 하던지.. 기다리라고 하던지.. 뭐 그런말이라도 있어야지. 좋다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것은 짜증나는 행동이었다.
기진의 뉴욕행도 기진을 위해.. 기진과 함께 뉴욕을 가기위한 노력으로 열심히 연습한거였는데, 기진이 아닌 다른 직원을 통해서 기진의 쇼는 안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일방적으로 전해 듣게되었으니 얼마나 속이 상했을려나....
결말
그래도 모델로서의 역량이 남들의 칭찬을 받을만큼의 성장도 하였고 재미도 느낀 영우는 기진이 떠난 후에도 배달일과 모델일을 함께 하게 된다.
1년이 지난 어느날 기진을 만났을때처럼 분식집의 김밥한줄을 배달하게된 영우,.
Behind cut 이라고 쓰여진 건물로 배달을 하는데 들려오는 기진의 목소리.. 기진을 발견하고 둘은 잠시 어색해지는듯하지만 다시 예전의 분위기로 가는것 같고... 이게 뭥미? 했더랬다. 안부를 묻는것은 그동안 연락을 안하고 잠정적 헤어짐이 있었는데 영우가 기진에게 화를 내거나 투정을 부리거나 할만한데.. 얼마나 천사같은 것이냐.. 그냥 다 묻어두고 얼굴보니 좋은것인가~
웃어주고 아무렇지 않게 대하려고 하는것이 헐~ 내가 너무 세상에 찌들었나~ 로맨스의 클리셰에 절여졌나~
이빈도 기진의 모델로서의 역량이 올라간것에 모델선배로서 칭찬해주고 기진과의 감정도 정리가 되고 영우에게도 정리가 된듯 서로 편하게 웃을수 있는 사이가 된것 같다.
별다른 설명없이 금방 예전의 애인관계의 분위기로 급전화된 두 사람...이게 뭥미.. 를 몇번을 말했던지....ㅎㅎ
그동안 본 한국BL 드라마중에서 가장 미스캐스팅같이 느껴지고 연기도 제일 발연기같이 느껴지는 .. 특히나 기진역의 배우와 톱배우인데 톱배우같이 안느껴지는 캐릭터 설정이며.. 뭐랄까.. 노력이 잘 보이지 않는 점이 많이 많이 아쉽더라.
사랑연기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화를 내는 연기라던지 그런 연기자체도 감정이제대로 느껴지지 않게 어색한 연기가 오글거리게 만들고 ..
서로 마주보고 웃는다고 다 로맨스는 아닌데... 감정이 어떻게 이렇게 안느껴질수 있을까..어색하기 그지없다.ㅠㅠ
늘 퀴어드라마는 찍기 어려울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배우분들의 노력은 칭찬한다. 잘하고 싶다고 노력해서 잘 안될수도 있는거니까...
준비를 더 하고 찍었어야 할지 않았을까 싶은 그런 영화였다.
몇번 '헤븐리' 에서 보게 된 작품들이 많은데 한국에서 만든 첫번째 글로벌 BL 플랫폼이다. 다른 곳에 없는 작품들이 한두개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좋다. ^^ 앞으로 더 발전해서 다양한 국가의 BL작품들을 만날수 있으면 좋겠다 싶다. ^^
다른 곳도 이 드라마를 하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헤븐리'에서 가장 먼저 이 드라마를 들여온것 같아서 제일 먼저 접할수는 있었던것 같아 반가웠다. 내용이 더 알차고 만족스러웠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헤븐리는 한국BL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데 앞으로 다른 나라의 BL도 많이 들여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비하인드컷 #비엘드라마 #BL드라마 #BL #퀴어 #퀴어드라마 #BL웹드라마 #웹드라마 #브로맨스 #로맨스 #비하인드컷출연 #비하인드컷스포 #비하인드컷줄거리 #엄세웅 #범준 #추석영 #헤븐리 #BL헤븐리 #BL볼수있는곳
<본 포스팅은 헤븐리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직접 드라마를 관람한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