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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 별 단평
11  색시주뇨비 2021.11.28 11:01:32
조회 73 댓글 0 신고

 

 

2020년 하반기 부터, 2021년 9월까지 나를 책임져준 내 인생 드라마 리스트 중 하나이자, 올해 최고의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 연말 시상식을 앞두고 펜트하우스 시리즈에 대한 시리즈 별 단평을 짧게라도 적어봐볼까 싶다. 정말 아쉬운건, 시리즈 별 포스터가 따로 존재 하지 않는다는 것. 이부분이 너무 아쉽다. 포스터 촬영을 시즌 테마에 맞게 해줬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냥 로고랑 오프닝 동상만 바뀐다. 아무튼 포스터가 없어서 그냥 대충 로고 로만 나눠야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펜트하우스 시즌1 (2020년 10월 26일~2021년 1월 5일) 최고 시청률 28.8

 

시즌 중 가장 재밌었던 시즌이자, '순옥 킴' 드라마는 역시는 역시다 라는 것을 보여준 드라마. 단순 부유층의 이야기가 아닌 정말 말 그대로 부유 스러운 모든것을 다 보여주었으며 무엇보다 '성악' 소재는 정말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을까 싶다. 충격스러운 오프닝과 더불어서 배우들의 명연기 속에 첫 방 9% 등장 이후 시청률 고공상승으로 최고 28.8 를 찍었다. 요즘 지상파에서 이만한 본방 시청률 나오기 힘들다라는 점에서 시즌1 성적 자체만으로도 레전드인 드라마. 대부분이 사전제작으로 이미 미루어졌고, 방송사도 바뀌었고 캐스팅도 계속 바뀌면서 내용이 계속 바뀌었던것으로 알고 있으나 시즌 중 가장 덜 쪽대본인데다가 시청자 반응에 따라 내용을 바꾸던 시즌이 아니라 가장 탄탄하고 재밌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펜트하우스의 인기 비결은 심수련, 천서진 이라는 메인 여 캐릭터의 매력과 '막장' 인데 '고구마'가 아닌 '사이다' 였다라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게 아닐까 싶다. 아역으로 나오는 신인 배우들의 어색한 연기들로 인해 혹평도 있었으나 시즌1과 비교해본다면 다들 현장에 적응해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러한 포인트도 가지고 있다. 다만, 드라마 극 후반부터 갑자기 '멜로' 드라마로 몰입하는 분들이 많아서 시즌 갈수록 내용이 산에 간것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펜트하우스 시즌2 (2021년 2월 19일~2021년 4월 2일) 최고 시청률 29.2


말 그대로 펜트하우스 열풍이었다. 최고 시청률 29.2 를 찍으면서 시즌 최고 시청률을 보유한 시즌2. 월화드라마에서 금토 드라마로 변경 함에 따라 시청률 상승에 더 도움이 되었겠지만 시즌 2 들어가면서 더 막장과 파국을 보여준 드라마. 배우들의 연기는 더 물이 올랐고 상상도 못한 전개를 펼쳐주면서 펜트하우스 만의 매력을 계속 보여주었다. 갈수록 지친다, 고구마의 연속이다, 시즌 1과는 너무 다른 모습등의 이야기들로 인해 호불호가 점차 갈리기 시작했으나 시즌2 까지는 그래도 확실한 갈피를 잡고 준비했다는것이 보였던 회차. 사이다가 많아서 재밌었던 매력은 사라졌지만 심수련, 나애교 1인 2역 등의 설정등은 상당히 흥미로웠던. 단, 시즌1 후반부터 낌세를 보였던 '러브라인' 등의 반응에 따라 설정을 수정한듯한 모먼트가 보이는 김순옥 작가 드라마 특유의 문제점이 시즌2 중후반부터 나타났으며 '막장 복수극'이 아닌 '멜로' 드라마로 착각하며 드라마 커플 팬들의 싸움등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지나치게 러브라인을 형성하려는 듯한 점들이 드라마의 매력을 많이 낮췄다고 생각하기도 했으나 사실 러브라인 보려고 본 사람들도 상당했기에 인기 비결 중 하나임을 무시는 못하겠다. '보안유지' 라고는 하지만, 말 그대로 반응에 따라, 상황에 따라 대본및 설정이 바뀌어 간다라는것이 눈에 뛰었던지라 시즌2에서 멈췄어야 했던게 맞을지도 모르겠으나 그래도 재밌게 보았다. 시청률이 증명하듯 말이다.


 


펜트하우스 시즌3 (2021년 6월 4일~2021년 9월 10일) 최고 시청률 19.5


펜트하우스 마지막 시리즈. 시즌3까지 갈 이야기인가에 대한 의문을 품은채 시작했으며 주 1회로 금요드라마였다. 시청률 얻기 힘들다는 금요일을 택한 이유를 모르겠으나 방송 시작전에 당연히 시즌3로 대성공을 할거라는 자부심이 있었던것은 팩트로 보인다. 하지만 이미 시즌2까지 가는길에 많은 사람들이 지쳤고, 시즌3 부터 고정 시청자들의 이탈이 보였다. 첫방에 대한 실망감도 있었을 뿐더러, 결국 같은 이야기의 반복으로인한 피로감 때문인지 시즌 중 가장 저조한 시청률을 보여주었지만 절대적으로 요즘 시대 지상파 시청률은 10%도 넘기기 힘들기에 비교적 저조해 보이는것이지 시즌 3도 결국에는 성공한것이 맞다. 하지만 아무래도 억지로 끌고 가려는 듯한 느낌과, 러브라인이 길어지고, 더 할 이야기도 없어보이는데 비극만 보여주는듯 싶더니 결국 마지막회를 망쳐버린 드라마. 시즌3를 차라리 짧게 스페셜로 방송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클 정도로 주 1회 할정도의 뭔가를 막 보여주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냥 그동안의 팬심으로 열심히 본듯한 시즌이다. 시즌제에 대한 희망을 많이 보여준 드라마이기도 하고 결국엔 '막장'이 대세다 라는것고 '막장'과 '사이다'가 만나면 그 시너지는 폭발한다 라는것을 보여주기도 했고, 많은 신인 배우들이 주목을 받을 수있게 해준 드라마이지만. 결국에는 드라마는 PPL 없이 돌아가지 못한다(펜트하우스는 PPL을 잘 녹여낸 편이지만.), 쪽대본과 대본 설정 수정은 결국 드라마를 망친다 라는 것 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씁쓸한 드라마이기도 하다. 



모든 배우들이 고생을 많이 했고 사실 2021년 성적만으로 펜트하우스를 이길 드라마는 결국 탄생하지 못했으나, 워낙 올해 SBS 드라마들이 평균 시청률이 좋았던지라 다가올 연말 시상식에서 과연 펜트하우스가 영광의 대상을 차지 하게 될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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