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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22 도토리 2021.10.20 01:00:28
조회 162 댓글 0 신고


 코스모스 / 정연복

 

내 인생의 팔 할쯤은

바람이다

 

실바람에도 흔들리는

가느다란 몸

 

비바람 몰아치는 날에는

아슬아슬 위태롭다.

 

그래도 나는

쉬이 울지 않는다

 

바람 앞에 휘청대는

생일지라도

 

마침내 꺾일 때까지는

지레 겁먹지 않겠다.

 

파란 가을하늘 아래

햇살도 받고 바람도 맞으며

 

춤추듯 허공 중에 나부끼는

나의 생을 사랑하며

 

하루하루 기쁘게 명랑하게

살다가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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