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요즘 날씨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찜통더위인데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하늘이 유난히 파랗고 가을 하늘처럼 청명하다는 것이 큰 장점 같아요. 더워야 여름이겠지만 요즘 한낮은 수은주가 33도 이상을 찍을 정도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최고 여름의 절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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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바다나 계곡, 또는 숲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제 모처럼 강원도 가볼 만한 곳인 춘천 여행 코스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특히 강촌 가볼 만한 곳 구곡폭포를 찾았는데요. 와 정말 숲속은 공기부터 청량하고 숲이 주는 시원함과 숲 바람 거기다 50미터 물줄기의 폭포수를 마주하고 내려오는 길 봉화산 구곡계곡에서 발도 담글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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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까운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춘천시 강촌 구곡폭포 일대 둘러본 여행지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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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가 살고 있는 서울 강동구에서 춘천을 내비게이션으로 갔더니 곧장 춘천 고속도로를 향해 달리기에 일단 아침 이른 시간이라 구도로를 통해 춘천을 향해 갑니다. 가을 하늘 같은 풍경 좋은 맑은 날씨에 감탄하면서 차창 밖 풍경에 춘천시 강촌에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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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춘천시 강촌에 있는 봉화산(520m) 기슭에 있는 높이 50m의 폭포입니다. 아홉 굽이를 돌아서 떨어지는 폭포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입구에서 폭포에 이르는 오솔길의 경관이 아름다우며 폭포 주변에는 하늘벽 바위 등의 기암이 있다. 한여름에는 차가운 물보라와 숲 그늘이 시원함을 느끼게 하고 겨울에는 거대한 빙벽을 제공해 빙벽 등산객들이 즐겨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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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딱 고개를 넘으면 자연부락인 문배마을에서 토속음식과 막걸리를 마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강촌역에서 폭포 입구까지는 자전거 전용도로도 있어서 해마다 산악자전거대회와 빙벽대회가 열리는 곳입니다. 검봉산·강촌유원지·삼악산·등선 폭포·남이섬·의 암호 등 관광명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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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강촌 봉화산

산의 높이는 520m. 조선시대에 피웠던 봉수대가 정상에 있어 봉화산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산의 규모가 작고, 코스도 짧아 가족 등산 코스로 좋다고 해요. 산 북쪽에 검봉(530m)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 등반도 가능합니다. 특히 산 아래에 있는 높이 50 m의 구곡폭포가 유명하여 주말이면 관광객이 몰려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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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구곡폭포는 입장료는 2,000 대신에 춘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상품권은 구곡폭포, 문배마을, 전통시장, 상인회 및 상가, 춘천시 음식점 및 상점 외에도 농협 하나로 마트 등, 택시 요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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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지는 웅장한 숲에서 그저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탄성을 지르며 오랜만에 오른 숲길에서 가장 먼저 들려오는 건 맑게 흐르는 청량한 물소리였습니다. 싱그러운 터널 초록들이 하늘까지 덮을 정도로 우거진 길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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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정상까지 15-20분 걸린다고 했으니 그다지 힘들 것 같지 않아 원피스 차림으로 과감하게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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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갔을까 걸음걸음 옮길 때마다 숲이 주는 자연의 신비로움 속에 누군가 정성스레 탑을 쌓은 돌탑이 즐비하게 이어진 돌탑 길을 지나갑니다. 작은 바위틈에서 얼굴 빼꼼하게 내민 다람쥐도 만나는 행운도 있을 정도입니다. 자연의 소리에 발걸음은 더욱 가볍게 숲으로 들어갑니다.

오르는 길에 정자도 만나는데요. 구곡정입니다. 정자에서 쉬어갈 수도 있는데 내친김에 바로 올라갑니다. 정자 옆으로는 계곡 캠핑장인 국민여가캠핑장이 있네요. 아래 따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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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길로 된 등산로 겸 산책로 따라 완만한 산길을 한참 거닐다 보니 가파른 돌계단을 지나 나무 계단을 오르게 됩니다. 드디어 구곡폭포에 다가온 듯합니다.

드디어 강촌 봉화산 꼭대기에서 하얗게 부서지며 쏟아져내리는 구곡폭포를 만납니다. 산행 코스로 오기에 누구나 올 수 있는 코스로 아이들도 충분히 폭포까지 오를 수 있을 정도인데요. 마지막 폭포 전망대까지 오르는 계단이 가파르지만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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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얗게 마치 망사 옷처럼 실크처럼 물보라를 일으키며 아래로 쏟아지는 폭포수를 바라보면서 절로 탄성을 내지릅니다. 도심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폭포를 만날 수 있다니, 놀라움 반 시원한 폭포수 소리에 오르면서 흘렸던 땀을 충분히 식히기에 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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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영상으로 감상해보세요. 구곡폭포의 장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폭포수의 시원한 물소리에 한참을 쉬다가 다시 내려오는 길, 처음으로 방문했던 강촌의 여행지로 무조건 강추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지금처럼 무더위를 피해 숲으로 숨어들 수 있는 국내 여름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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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봄내길 둘레길이 있는데요. 물깨말구구리길, 봄내길2코스 물깨말 구구리길, 구곡폭포길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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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 계곡을 내려오다가 계곡에 발을 담갔는데요. 물놀이터는 없지만 누구나 계곡에 발 담그고 휴식할 수 있는 바위와 계곡물이 있어 쉬어갈 수 있습니다. 가져간 커피도 잠시 계곡물에 담가 식지 않도록 합니다. 계곡 한 옆에 누군가 쌓은 돌탑이 마치 미륵부처님 모습이고 성모마리아 동상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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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첫 코스로 다녀오니 오전 10시도 안되었네요. 한옆에는 커다란 바위를 둘러 나무 덱을 설치해서 피크닉 할 수 있고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까지 만들어 놓았어요.

올해 2021년 6월에 오픈한 구곡폭포 오토캠핑장으로 여름엔 주변의 계곡의 시원함과 겨울철엔 빙벽의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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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데크는 10개 사이트 운영, 오토캠핑장: 5동 9개실 구성 : 화장실, 주방

면적 : 8.1㎡ ~ 11.5㎡ (9.39 ~ 15.75㎡)

편의시설 실내(비치품목)

식기세트(4인용), 칼, 프라이팬(중/대),도마,전기밥솥,전자레인지,냉장고, 2단 식기건조대, 화재감지기, 일산화탄소감지기, 드라이기, 소화기, 순간온수기, 빨래건조대, 에어컨, 캠핑테이블, 캠핑의자(4개), 식탁(의자포함),종량제봉투 거치대(20L)

캠핑장. 글램핑장 요금

비수기(12~2월)준중(일~목)50,000원

주말 (금,토,공휴일전날) 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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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수기(3~6월/9~11월)주중(일~목)60,000원

주말 (금,토,공휴일전날)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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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7~8월)주중 (일~목)70,000원

주말(금,토,공휴일전날)8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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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계곡물이 흐르고 뒤로는 숲이 우거져있어 제대로 휴식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처럼 숲과 어우러진 국민여가 캠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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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핸드메이드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입니다. 핸드드립으로 내리는 스페셜티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숲속 카페입니다. 구곡폭포를 오르는 입구에 위치한 울창한 숲속에서 맑은 계곡물소리 들으며 자연 속에서 즐기는 힐링카페입니다. 사장님은 조용한 남성분이십니다. 운영한지 3년 되었다는데 폭포 길 찾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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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소품들 그리고 인형과 젊은 커플들 데이트하기 좋은 실내 인테리어가 귀엽고 예쁜 곳으로 실내에서 숲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고 외부의 탁자에는 계곡물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 있어 자연 쉼터 같은 공간입니다.

우연히 만난 두꺼비

어릴 적 두꺼비를 만났는데 그렇게 자주 눈에 띄지 않았던 두꺼비를 이곳 카페 마당에서 마주하네요. 몸집도 크고 순둥순둥 뒤뚱거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모처럼 횡재라도 한 것처럼 개구리 사촌 두꺼비 조우에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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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오르는 동안 간식거리를 구매할 수도 있고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어 동동주를 비롯해서 메밀전병, 해물파전, 김치전, 도도토리 묵과 돈까스를 판매하고 있고 식사류는 메밀칼국수, 비밈국수, 칼국수, 콩국수, 떡만두국을 비롯해서 뜨거운 차를 판매하고 있어요. 이곳 상점들은 춘천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으니 입장할 때 받은 상품권을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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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곡계곡 길 따라 첫번째 카페인 구구리 카페를 지나 좀 더 올라가면 소담소담카페가 위치합니다. 현재 팥빙수를 개시했습니다, 디저트와 브런치 카페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차:1,000 소형차:2,000 대형차:4,000 주차장에서 구곡폭포까지는 15분 정도 걸립니다.

강촌에서 즐길 수 있는 놀거리로 강촌레져클럽에서 사륜바이크와 스쿠터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자전거대여 등 스쿠터 대여, 물레길 카누도 즐길 수 있습니다. 춘천 당일치기 즐길거리로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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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는 많은 즐길 거리가 있는 가운데 제가 가본 곳은 강촌레져클럽으로 이곳에서 오랫동안 운영하신 사장님과 아드님이 운영하고 계십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사륜바이크는 커플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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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당일치기는 이처럼 강촌에 들러서 특히 봉화산 일대 구곡폭포에서 힐링여행 숲산책을 했다면 가까운 곳에서 액티비티로 즐길 수 있는 레져도 함께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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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행 코스는 춘천시내로 이동해서 춘천 막국수맛집인(큰집막국수)를 비롯해서 남춘천역-춘천풍물시장-소양강댐-소양강스카이워크(소양강처녀상)-공지천- MBC 춘천방송국 카페 그다방까지 경치 좋은 춘천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합니다. 강원도 가볼만한곳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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