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마이 마니아

대중문화 마니아 리스트

~ 영화 이야기,그리고...

영화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마니아 칼럼(대중문화) 즐겨찾기
2 데이즈 인 뉴욕
14  MV제이와이 2021.06.30 04:29:01
조회 174 댓글 0 신고

 

파리지앵 가족의 뉴욕 2일간. 

<2 데이즈 인 뉴욕>

이 작품을 좀 더 재밌게 알려면, 미리 알아두면 좋을 영화가 있다. 같은 '줄리 델피' 연출의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이다. 한국제목은 이렇지만, 원제는 <2 Days in Paris>로 이 <2 데이즈 인 뉴욕>과 이어지는 전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주인공도 같고, 전편에서 만나고 헤어졌던 남자 '잭 (아담 골드버그)'의 이름이(만) 계속 등장하는 등 '관계'적인 면에서 연관성이 있다.

줄리 델피의 
가족에 관한 생각.

파리지앵 '마리옹 (줄리 델피)'은 재기발랄 뉴요커 '밍구스 (크리스 락)'를 만나 잘 살고있다. 허나, 그 뉴욕에 '마리옹의 가족'이 오면서 난리부르스가 펼쳐지는데... 이거 2일뿐이지만 정말 손댈수없는 가족이야기가 펼쳐진다?! 

 

 

처음엔 이영화 무슨내용의 영화일까?싶었다. 느낌은 정말 '파리지앵'인데, 담고있는건 왠지 '사랑이야기'일 것 같았고.. 일단 <2 데이즈 인 뉴욕>의 중심포인트는 '가족'이다. 이전 <뉴욕남자, 파리여자>가 '줄리 델피의 남녀사랑'에 관한 생각을 담았다면, <2 데이즈 인 뉴욕>은 '가족'에 관한 줄리 델피의 생각이다. 

그녀의 친아버지 '알버트 델피'가 극중 아버지로도 등장하고, 마지막 '자신의 엄마에게 이 영화를 바친다.'고 하는 등 자전적인 느낌도 다소 강한 '줄리 델피'의 연출작. 

정신없이 수다스럽지만,
재미는 있어.

영화는 정말 수다스럽다. 마치 프랑스인들의 그 느낌 그대로인 듯, 말이 정말 많고, 티격태격, 머리가 아플 정도로 정신없지만, '그것이 바로 힘들때 내곁에 있어주고, 미우나 고우나 내 가족입니다.'를 전해준다. 근데 그건 마지막에나 가서 전해지고, 그 과정까지는 정말 정신없이 수다스럽게 흘러간다. 덕분에 심심치는 않았던 영화. 

 

 

귀여운 사고뭉치 아빠, 자유 영혼의 여동생, 통제불능 전남친 현 동생남친 마뉘까지... 잘 살고있던 '마리옹 & 밍구스'의 뉴욕생활에 침입해 '단 2일뿐'이지만, 그들의 속을 뒤집어놓는데, 일가견이 있던 그녀의 가족들. 비단 이렇게까지 부산스럽지는 않겠지만, 누구나 '가족'에 대해서 이런 일화들 있을 것이다. 사랑스럽지만 통제할 수 없는 주책맞는 엄마, 아빠, 형, 누나, 동생 등등등. 그래도 결론은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 있을때 잘지내자!'.

 

 

파리지앵 가족이 펼치는 괴짜가족의 모습이 
즐겁다.

극 중 '줄리 델피'도 가족이라고 점점 더 '파리지앵'의 독특한 속내를 드러내고, 뉴요커 '크리스 락'의 밍구스도 그런 그녀를 보면서, 이전에 못봤던 모습에 당황당황, 허나 넓은 속으로 이해해주고. 그런 '티격태격 가족 & 연인'의 과정을 웃고 떠들고 가볍게 보면 되는 영화다. 

이 둘도 그렇게해서 아기를 갖고 새 가정을 꾸렸던 것처럼,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도 그러했을 거라는 '자신의 어머니를 추억하며 만든 가족 러브레터' <2 데이즈 인 뉴욕>이다.
0 첫번째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마니아 혜택/신청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