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로(草露) 김성남의 [인류의 빛과 그림자]
하서량 2021.06.12 21:58:12
♠인류의 빛과 그림자
일론 머스크의 말 한마디에 따라
가상화폐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하며
관련자들을 울리고 웃기는 세상!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창업주 '일론 머스크'가 일생의 꿈인 화성여행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며 지난 번에 한 얘기...
머스크가 창업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발사한 화성 탐사 로켓 스타십(Star ship) 8번째 시제품 (SN8)을 지구 성층권인 고도 12.5km 상공까지 쏘아 올리는데 성공했다
6분여 동안 시험비행을 한 뒤 땅에 착륙하다가 안타깝게도 폭발했지만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었다 화성아, 우리가 간다Mars, here we come!"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스페이스X의 최종 목표는 화성 정복이다 '스타십'을 이용해 2050년까지 인류를 화성으로 이주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평균 기온 영하 60도의 열악한 기후 조건을 극복하여 우주 호텔을 만들어 관광여행을 한다면 모르겠으나 향후, 비약적인 과학 기술의 발달로 사람이 화성 이주를 시작하는 날이 정말로 도래한다면 이는 과연 좋은 일일까?
46억 년 나이의 푸른 별(지구)를,
5백만 년 동안 진화한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Homo sapiens sapiens:
아주 현명한 사람??)들이 아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서...
또 다른 별, 화성(Mars)을 정복하여
얼마나 망가뜨리려고 하는가?
차라리 지금부터라도 지구 생태계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호모 사피엔스가 해야 할 사명이자 후대를 위한 길인지도 모르겠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를 선진 34개국들은 2030년 까지 모두 폐쇄키로 하였는데,
후진국?인 한국은 국내에 7기를 건설중인 것도 모자라 인도네시아(2기)
베트남(1기)에 수출을 하여 '기후 악당'
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한국의 인구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12.4톤)이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돼 탄소 배출 절감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세계의 협력과 연대로 개최되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나름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는데
지켜 볼 일이다
P4G란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즉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의 약자인데요...
이글을 읽으시는 시인 친구분들!
우리 자신부터 물, 전기, 에너지 및
자원 등의 소비를 줄여
나가시자구요~!ㅎ
- 초로(草露) 김성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