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 연애가 두렵네요... 결혼이 뭘까요 모바일등록
익명 2021.04.13 02:46:12
조회 3,216 댓글 21 신고

1년 넘게 만나오던 남친은 올해초부터 우리집에서 결혼이야기가 나오자 부담스러웠던건지 그때부터 선을 긋더니 코너에 몰린 쥐마냥 내가 너를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다. 나랑 살면 불행해질텐데 괜찮냐. 너는 날 있는 그대로 믿고 이야기를 들어줄 준비가 안되어 있는 거 같다. 그런 너랑은 결혼생각이 안든다. 너가 좋은데 결혼할 정도로 좋지는 않고 헤어질 정도로 싫지는 않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에 그자리에서 펑펑 울었네요 지금 생각해도 가슴에 비수가 꽂혀 눈물이 날것만 같네요. 

경제적으로 힘든 남친이라 결혼준비가 안된건 알지만 부모님도 저도 그걸로 책잡은 적없고 다 이해하고 앞으로 같이 모으면서 살면된다 없으면 내가 보태겟다햇지만 저한테 결혼할정도의 애정과 확신이 없었던 거겠죠  

근데 그날이후 이도저도 아닌 사이로 지내고 있어요평소처럼 자기야자기야 하면서 원래 모습의 다정한 남친으로요.. 같이 있으면 소름돋고 상처줬던 이야기가 생각나고 지금 이모습이 진심일까 시간떼우려 만나는걸까 오만 생각이 다드는데 이야길 꺼내면 또 싸움만 될것 같고 이관계를 끝내는게 맞는데 왜이러는지 모르겟네요

다른사람을 만나자니 너무 지칩니다..

이와중에 타이밍이 절묘한건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오빠가 들이대네요.. 너같은 괜찮은 사람도 없었는데 내가 몰랐었다 남친있는거 알지만 혹시라도 정리되면 연락달라 기다리겟다 결혼전제로 만나보고 싶다. 

본인 부동산 재산등 다 이야기를 하면서 만나보고 싶다고 하는데 전 솔직히 부담되네요..

제 남친이 이런 심정이엇을까 싶기도 하구요...

요즘은 그냥 결혼이라는 걸 하지말아야 하나 생각도 드네요 .... 결혼 때문에 사이가 이렇게 된거같아 부모님도 밉고 확신못준 나 자신도 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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