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이혼과 불륜
익명 2020.05.27 15:46:33
조회 2,416 댓글 6 신고

 

자식 입장에선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평생 한 자리에서

나의 부모님으로 남아주셧으면 하는 마음일것이고

어쩌면 이건 당연함이 아니라 

현실을 모르거나 외면하는 아이처럼 철없는 욕심뿐일런지도 모르겠다

 

부모님세대건 내 세대건

세상 결혼하는 모든 커플들이 서로 온전한 사랑만 하다가는게 어디 가능한일인가

 

좋아죽어서 결혼했다가 많은 일에 치여 싸우고 

가깝기에 더더욱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고 받고

결혼에 대한 후회는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기만성 농담들뿐인걸까

 

처음해보는 결혼이라는 행복에 자신감 품고 덤볐다가

실망과 좌절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인걸까

 

30에 결혼하건 40인생경력에 하건

처음 대하는 결혼이라는 일륜지대사앞에선

자신감대신 겸손을 품고 나의 모자람으로인해

상대에게 오히려 상처주지않는지 살피고 

결혼이란 틀안에서 성장해나가도 부족하지않을까 싶다

 

자식때문에 억지로 산다는 젊은 부부의 삶은

분명 어린 자녀들이 피부로 배우는 세상에

악영향을 줄게 틀림없어보인다

이혼한다고 부작용이없다는 이야기는 더더욱 아니다

 

당당하게 아니면 아닌거고 이혼한다해서

자식의 어미 아비란 사실이 변하는건 아니다

이혼한 엄마의 남친 아빠의 새부인

늘어난 인연들에 대한 열린세상

그것을 존중하고 포용하고 오히려

 

부모님이 서로 사랑했던 시절과 갈라선 과감함 

브루스윌리스처럼 전부인과 남친 뽀뽀질하는거 데리고 낚시질 다니는

베프로의 관계변화

이런 다채롭지만 건강한 인연성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자식의

마인드가 이상적이고 건강한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불.륜. 윤리적이지 못하다

윤리는 뭔가

따뜻한 남녀의 사랑으로 부부가 안아주는게 결혼의 윤리 아닌가

서로 싫은데 억지로 사는게 윤리적인가

몰래 바람피우는것만이 비윤리적인것인가

이미 결혼과 부부의 본질이 깨져버린 상태인데

애때문에 뭣때문에

연애 따로 하겠다고 공표하는게 비난받을 일일까

 

엄마아빠는 그러면안돼 

우린 부분데 당신은 그러면안돼

어린애 욕심때문에 칭얼대는 꼴로만 보이는건 

내 눈이 삐꾸라서 일까

부부와 자녀가 행복하게 오래오래 동화처럼 사는거야 

당연히 이상적인거고

그렇지못한 부부관계에 대한 화두를 꺼내볼 뿐이다

 

한쪽이라도 연애감정 식으면 헤어지면 그뿐이다

정으로 질질 붙잡고 늘어지는게 아름다운 인간성인가

미혼커플과 달리 아이가 걸림돌이고 아이를 위해서 

어쩌지 못하는 사정은 나도 잘안다

 

우왕좌왕 하느니 뭔가 매듭질건 짓고 자를건 자르는

지혜와 결단이 필요한 가정이 많이보여서 생각나눌뿐이다

 

성인들의 세상에 균형잡히지 못한 시각과 마인드가

주변곳곳에 젖어 숨막힐때가 많다

그냥 여러 생각이 든다

 

지식이 성인스럽게 만든다는 착각과

초딩수준의 지성은 상실된 시대에 애들이 배우는건

등허리꾸부정 돋수높은 안경끼고

대학노이로제 걸린거 밖에 더있나싶다

 

중학생 아들한테 너만 공부를 잘하면 우리 가족이 행복할텐데

교사 아빠의 말에

나만 없으면 행복한 집이 되겠네 라며 

그자리에서 아이가 투신자살 했다는 뉴스도 생각난다

 

가정이라는 중요한 틀안에서

그냥 여러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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