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일 됐습니다

저는 첫 연애구 여친은 서너번 해본거 같습니다 장기연애도 해본거같구

저는 주간근무를 하고 걔는 교대 근무를 합니다

내일 저는 쉬고 여친은 퇴근해서 같이 밥을 먹을려고 했는데

아는 회사언니랑 밥을 먹는다고 합니다

그러려니 했는데 요즘 같이 있을때 폰을 엄청나게 만져요

그래서 여친이 하는 오픈톡방이 있는데 뭔 얘기가 재밌어서 그렇게 하나

한번 들어가서 한시간 보니까

인접 동네에 사는 남자랑 밥 먹는 약속을 잡았더라구요? 그 사람도 교대직이긴 합니다만

그래서 저랑 밥을 못먹는다고 "회사언니랑 밥먹는다"라는 거짓말을 친거더라구요

톡방에서 더보니 자기 집주소까지 불러서 남자가 태워서 식당가서 먹는거같은데..

이건 화이트거짓말 (착한거짓말)로 놓고 생각을 해봐야하는 문제인가요?

제가 생각해도 납득이 잘 안되네요..

그리구 남자친구를 사귀기로 했으면 저런 행동을 자제하거나 안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막 만나기전에 친하게 지내던 동네이성친구라면 그래도 그래도 이해는 하겠는데

아예 생판 남 남자랑 약속 잡아서 밥먹고 하는 행위는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는데

이틀 뒤에 밥먹으러가자고 했거든요 이때 한번 얘기를 해볼려고 하는데 어떤식으로 얘기하면 좋을까요

지금 이별까지 생각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