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후 시댁과 연끊겠다는 글 보셨나요? 모바일등록
Joobaby 2018.06.17 03:08:26
조회 2,947 댓글 7 신고

그날이후 시댁 연락한통없었습니다. 사건터지고 새어머니가 두달정도 지나서 신랑한테 연락왔다더라고요.

핸드폰이 고장나서 수리맡겼는데 20일만에 받았다고.

무슨 말도 안되고 이해도 안되는 이야기인지 헛웃음지으면 신랑한테 이야기 계속해보라고 했습니다.

시아버지한테 문자보고 이야기해봤더니 그날 일은 기억이 없다고 하셨답니다. 그런일은 생각도 안난다고 하셨답니다.

ㅋㅋㅋㅋㅋㅋ믿지못하죠. 저한테 그렇게 막말해놓고 저희가 잔다고 할때 작은어머니랑 또 술을 드셨는데 작은어머니랑 하신말씀은 다 기억하셔놓고.

절대 술먹고 기억못하시는 분이 아니라는걸 너무 잘알고있기에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났습니다.

미안하단말 끝까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랑한테.

어차피 설날이후 그집안하고 나는 상관없다. 미안하다고 이제와서 사과해도 나는 받을생각도 다시 얼굴볼생각도 없으니 나한테 시댁이라는 집안에 대해 강요하지마라.

딱잘라서 말했고 알았다고 자기가 자기입으로 대답했습니다.

다음주 시아버지생신이라는거 알고있으면서도 모르는척하고 있었고, 금요일부터 몸상태가 너무 안좋더니 고열로 하루종일 침대랑 붙어있느라 어제 일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신랑이라는 작자가 토요일 야간근무 끝내고 집에 와서는 자기집간다고 아빠생일이라고 같이 가자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제정신인가? 둘이 지낼때는 한없이 좋은사람인데 왜 자기집 이야기할때는 내입장은 생각을 안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또 화를 냈습니다.

내가 너희집하고 정말 연끊겠다는게 장난으로 들렸니? 너랑 이혼하는게 맞는거니? 어디까지 사람신경 건들꺼니? 아파서 움직이지 못해서 장사도 못하고있는데 내가 장거리를 가길바라니?

따져물으니 원래 제가 장사를 했으면 자기혼자 다녀오려했는데 마침 집에서 쉬니깐 심심할까봐 같이 가자고 그러는거다. 라고 말을 하더군요.

기가 차서 대꾸할가치도 힘도 없어서 그냥 나가라고. 집 비번바꾸기전에 입다물로 가라고 했더니 용돈드릴 돈을 달랍니다.

분명 용돈드리는거는 도련님한테 받을돈 다 받아서 그걸로 드리라고 했는데 이건 무슨소리인가 싶더군요.

이사람이 나를 너무 우습게 생각한다고밖에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돈은 받아올테니 우선 달라고 그래서 꼴보기싫어서 쥐어주고 내보냈습니다.

그러고 하루종일 먹지도 못하고 집에서 침대랑 티비랑 친구가 되어있는데 10시 다되서 전화왔습니다.

밥먹었다고. 광주갔다왔다고.

느낌이 쎄해서 밥값계산 누가했니? 물어봤습니다.

그 쎄한 느낌은 틀리지않았네요. 자기가 했답니다.

얼마나왔냐니깐 30넘었답니다. 저희 친정식구 11명이 가도 20이 안나오는 외식인데 소고기를 먹었나 무슨 말도 안되는 금액을 7명에서 먹었을까싶네요.

카드긁고 동생들이 돈주기로 했다고 괜찮다고 이야기하는게 더 화가 나더라고요.

한두번 그러는것도 아니고 제대로 돈받은적도 없는인간이 퍽이나 받겠다 싶어서 누구랑 먹었냐고 물어보니 식구들 전부하고 새어머니 딸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말에 진짜 세상에 없는 욕까지 튀어나오려다가 옆에 도련님있는거 같아서 참고 

아,새어머니 딸도 있었는데 당신이 계산했다고?

그러니 그럼 어쩌냐 현금이 없어서 우선 카드긁었다 그러는데 세삼 궁금해지더라고요. 같이 안온 자기 며느리 안부는 물었는지.

어. 돈 안받아오면 집들어올 생각하지마라. 그래서 나 안온거에 뭐라 안하디?

안물어보던데...?

ㅋㅋㅋㅋ아주 가관이네요 끝까지.

다 정떨어져서 할말이 없다. 그러고 끊어버렸습니다.

제가 그집안에 정말 정이 없어서 그런건가 하는짓마다 다 싫어지는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신경안써야하는데. 그날이후 저 잠도 설치고 꿈꾸고 울면서 깨고 창피한 이야기인데 꿈꾸다 무서움에 두번이나 침대에 실수하며 깬적도 있습니다.

정신상담 받아볼까 생각도 하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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