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가볼만한곳 간월도(카페. 맛집. 펜션)서해안 드라이브코스/호미숙

서산 간월도 여행 날짜: 1월 19일
둘째날 코스: 서산 간월도 간월암 해돋이- 태안 청포대해수욕장-간월도 탐방-간월암 해넘이
함께 한 사람들: 서산펜션 간월도캠핑장펜션 부부와 (이틀간 숙박)

지난 1월에 다녀온 서산 가볼만한곳 간월도에서 산책도 하고 카페와 맛집 그리고 펜션을 들렀는데요.
오늘은 간월도만의 전망 좋은 카페와 간월도 맛집에서 먹어본 굴물회 그리고 이틀 밤을 묵은 간월도 캠핑장 펜션(역마차펜션)을 소개합니다.

2박 3일 중에 이튿날 태안의 청포대해수욕장을 다녀와 간월도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언니와 간월도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커피도 한잔하고 처음 보는 굴물회 맛도 보고 간월암도 들렀는데요. 간월도는 간월암이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고 단체여행객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평소에는 간월도를 스쳐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간월도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 체험을 해보시면 색다른 추억을 만들게 될 겁니다. 봄의 유채꽃이 만발할 때 간월도는 환상의 노랑 물결로 맞아 줄 겁니다.

청포대 해수욕장을 다녀와 언니와 함께 간월도 바닷길을 산책하고 가까운 카페가 있어 들어갔어요.

카페 드르와
간월도캠핑장 펜션과 가까이 있고 바로 도로 인접이라 서해안 드라이브 길에 들러도 좋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휴무일이라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간월도 맛집 맛동산 가는 길 왼쪽에 있습니다. 전화번호를 검색해도 보이지 않네요. 지도는 직접 넣기로 했습니다.

간월도 아름다운 노을 카페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2길 98
전화: 010-8685-8919

언니랑 같이 들어가 커피 한 잔 한 곳인데요.
간월도 상징 조형물 바로 앞에 있습니다.

간월도 별미 영양굴밥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69-1
지번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88-2
전화: 041-664-8875

각종 매스컴에서 방영했다는 곳입니다.
이장을 9년 동안 역임하신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에요.

이날 점심을 굴물회를 주문했는데요.
그동안 다양한 물회를 먹어봤지만
처음 맛본 굴물회였답니다.
이날 굴물회를 가져다 저녁에 국수를 말아 먹었다죠 ㅎ

간월도 맛집- 서산 횟집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05
전화: 041-669-4111

펜션 언니네와 친분이 있다는 서산횟집 사장님께서 우리를 초대해서 이렇게 맛있는 회를 한 상 주셨어요.

서산 맛집 간월도 맛동산(영양굴밥)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95-5
전화: 041-669-1910

언덕 위에 하얀 집인 맛동산
이번에는 들르지 못했지만 다음엔 이곳 굴밥을 먹어 보려 합니다.

무학수산 도소매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69-5
전화: 041-668-4622

낙지, 주꾸미, 조개, 자연산 활어
무학수산에서 싱싱한 생선을 구입해서
언니네 펜션에서 구워 먹었습니다.

서산 펜션(간월도캠핑장펜션. 역마차펜션)
홈페이지-http://ganwoldocamp.kr/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21-20 (구)캠핑아트
전화번호: 010-4164-7676

지난여름 우연히 간월도 여행 때 들러서 인연이 되어 의자매 맺은 언니네 부부가 운영하고 계십니다. 이번 서산 여행도 언니네가 초대해서 2박 3일 함께 서산 여행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참고-이용하실 때 호미 이름 파세요) ㅋ

언니랑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다니 간월도 크지 않은 마을을 둘러보았어요.
이게 뭔지 가물가물했어요 풍선초는 아니고 박일까요?  가을걷이를 하지 않아 그대로 얼었다 녹기를 반복해서 빈 껍질만 덩그러니 달고 있네요.

간월도는 사실 그리 넓지 않아요.
동네 어귀부터 시작해서 마을 산책로 둘어보는데 30분이면 족했던 것 같아요. 대신에 해안가까지 다 둘러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죠. 이럴 때 자전거가 있다면 최고인데요.

고개 언덕 넘어 들판과 멀리 서해안을 내려다봅니다.

겨울에 초록을 볼 수 있는 건 역시 대나무와
언덕 밭고랑에 푸르게 자라고 있던 마늘이었어요. 서산 6쪽 마늘이겠죠.
겨울 풍경에 이런 싱그러운 초록을 보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그런데 다음날 엄청난 폭설이 내립니다.

마을 한가운데 있는 교회를 지나

작은 구릉을 지나니 무화과가 수확하지 않아 그래도 얼어 말랐고 가지만 남은 나무가 멋스럽게 언덕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양지바르고 전망 좋은 곳에 고급 주택을 짓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간월도 마을 길을 돌아 다시 바닷가에 도착, 물 빠진 갯벌에서 언니에게 만세 포즈 찰칵 ㅎ

간월암에서만 석양을 담았는데 다음엔 이곳에서 해지는 모습을 담고 싶네요.
빈 배와 해넘이 풍경 상상해도 색다른 풍경이겠죠.

서해안 서산 A 지구 방조제 자전거길
몇 해 전 서해안 자전거 여행 때 지나던 곳인데 이전보다 훨씬 좋게 자전거 길이 조성했어요.
간월도를 둘러보고 언니네 작업 현장도 함께 동행했습니다.

A 지구 방조제에 언니네 펜션 입간판을 세우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길 위이 인연이 되어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폭설이 내려 하얀 겨울, 하얀 세상을 담을 수 있었답니다.


-호미숙 자전거 여행. 사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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