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97번 시내버스가 7일 오전 8시 20분께 단원병원정류장 근처에서 관광버스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버스 내부에 사고로 깨진 유리 파편들이 가득하다./'더팩트' 독자 제공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7일 오전 8시 20분께 안산시 97번 시내버스와 관광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일대 주변이 큰 혼잡을 겪고 있다.

97번 버스는 선부동에서 초지동 단원병원 방향으로 주행 중이었다. 사고는 바깥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97번 버스가 단원병원정류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관광버스가 들어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버스가 정류장으로 가기 위해 경적을 울리며 들어가는 과정에서 관광버스 측면과 부딪혔다"며 "사고로 버스의 유리가 깨지는 등 충격이 상당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단원병원정류장 인근 출근길이 큰 혼잡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시 50분 현재 버스 승객 등 부상자 발생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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