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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안부전화는 얼마나 자주 하시는지요.? 모바일등록
3 겸둥oi 2021.12.26 01:21:05
조회 1,788 댓글 9 신고

(대충봐주세요.)

집은 회사사택에 살기로 했고  코시국이라 양가에서 예단예물없이 식만 간단히 올리자고 했습니다. 요즘은 다 그렇게 한다고 결혼비용 아껴서 둘이 열심히 살면 된다 했는데..

결혼식후 첫명절날 시어머니께서 하신말씀이 "딴집들은 딸 시집보내려면 보통 5천은 드는데 너는 편하게 한거다... "  "나도 너네 결혼식한다고 한복 맞추고 하느라 500만원은 쓴거같다" 이러시는데 .. 별말아닌듯 흘리고 나니 기분이 계속 나쁘더라고요.

시댁에서는 예물 안받는다고 하는데 굳이 뭐라도 해주고 싶다하셔서  2부 백금반지랑. 목걸이 하나 받았고 시아버지한테 신행비 100만원 받은게 다인데...

친정에서는 아무것도 안해가면 안된다면서 시부모님 침구세트 3백만원짜리 보내드리고 신랑 예물 천만원에 결혼식 축의금 저희 다 주시고 시부모님 차비하시라고 2백 보냈습니다.

이런걸로 계산하고 속상하긴 싫었는데 계속 맘에 남아서 시어머니랑 대화를 길게 하고싶지 않고 신랑도 효자아들이라 자기 부모님만 챙기는게 속상한데 멀리사시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살기로 했지만 

싸울때마다 신랑은 시댁에 전화도 안한다는 불만을 얘기해서 갈등이 커지기만 하네요.

지금까지 남으로 살았던 사람이 갑자기 살가워지는게 쉽지도 않고, 감정도 좋지 않고, 신랑한테 빚이 있어 경제 사정도 좋지않아 친정도 못챙기는 상황이고, 

솔직히 결혼후에 맞벌이 하면서 자기 아들 빚갚고 있는거 뻔히 알면서 도와주는거 하나 없는데 며느리라는 이유로 시댁에 굽신거릴 이유는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남편과 언쟁중에 시어머니도 아들 목소리가 듣고싶지 며느리 목소리 듣고싶겠냐고 하니 왜이렇게 생각이 삐뚤어졌냐 사람마다 다른거다 라고.. 제가 이상한거라고....

연애때는 신경도 안쓰던걸 결혼후에는 양가 부모님 문제로 싸우는일이 너무 많네요..

시댁은 차안막히면 4시간 거리라 당일치기도 안되는데 쉬는날자주 찾아오고 매일 안부전화를 해주길 원하시는 눈치고 저는 최대한 시댁에는 안가고 싶고 전화는 용건있을때만 하는 성격이고...  주말에는 편히 쉬고싶은데 안가는것도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스트레스에요.

신랑이 알아서 해결 해줬음 좋겠는데 맘에도 없는 좋은 며느리 노릇을 해주길 원하는게 자꾸 화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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