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때문에 미치겠네요 모바일등록
다온송이 2021.11.05 06:27:57
조회 2,632 댓글 10 신고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살고 있고 아들 둘에다가 딸을 임신한 상태입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좀 길지만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적어보아요

저희는 모아둔 돈도 없는 상태에서 애가 생겨 살다가 둘째도 생겼습니다

그러다 전부터 남편이 요식업을 하고 싶어했는데 아버님은 그러지말고 

그냥 시댁으로 내려와서 아버님이 하시던 소 키우는 일을 물려 받으시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남편은 요식업에 대한 생각을 접지 못하자 아버님이 가게 차려 줄테니 만약 안되면 바로 시댁으로 내려와서 소를 키우는 조건으로 가게를 차려주시게 되었습니다

이게 웬일 가게를 차린지 한달만에 코로나가 터져 가게 수입이 나질 않고 

엎친격에 남편이 걷지도 못할 정도로 다리가 아파서 수술까지 할 정도였슺니다

그래서 저희는 시댁으로 내려가서 살아야겟다 이것밖엔 방법이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그러니 아버님이 집을 하나 해주신다고 하셔서 집을 알아보고 다니는데 처음엔 어머님도 같이 보러 가시면서 괜찮다고 하셨는데 어느순간 부터는 지금 살고 있는 본가로 들어오라고 하시는 거예요

근데 남편은 중학교 때까지 그 집에 살면서 보고 느낀 게 많아서 자기 자식들은 절대 시골에서 키우고 싶지 않다고 했죠

진짜 어느정도냐면 근처에 슈퍼하나 없고 그냥 산 밖에 없고 밤에는 너무 어두워서 나가지도 못 할정도예요 어딜갈라면 무조건 차를 타고 가야되는 곳이져!! 아버님도 애들은 그래도 교육을 잘 받고 배워야 된다는 생각으로 시내에다가 집을 구해주실라고 하시는데 문제는 어머님이예요

갑자기 아버님이 저희한테 집을 사주시면 이혼을 하겠네 나는 너희한테 일절 한푼도 줄 생각이 없네 이러시더라구요

저의 첫째아들에 5살인데 언어가 많이 느려요 그러니 어머님이 장애인이네

그럴수록 애들이 몇명없는 학교를 다녀야 쪽팔림을 안당하네 이런 말을 하시네요ㅋㅋㅋㅋ어이가 없었죠

그러다 한달정도 지났나? 아버님이 집이 나온게 있다면서 집을 보러 내려오라고 하셔서 저는 둘째랑 집에 있고 첫째랑 남편만 3일을 내려가 있었어요 그러면서 집을 보러다니는데 집을 두군데 보고 부동산에 왔는데 아버님이 남편피러 가시는 동안 어머님이 남편한테 갑자기 집 살돈은 잇냐 나는 너한테 돈 한푼 못 준다 그러니 너 알아서 해라 라고 하더래요

그러다 아버님이 들어오셔서 집계약하자고 하니깐 어머님이 옆에서 갑자기 나는 변호사를 만나러 가야겟네 이러더래요 재산 반나눠야 된다면서 부동산안에서 그러다가 어찌저찌 집에 왔는데 계속 이혼얘기를 하신대요

어머님이 본인이 그 집에서 살기 싫고 나가고 싶어하십니다

그래서 아버님이 1-2년만 남편한테 소 키우는거 알려주고 나가서 살자고 하시는데 그거 마저 싫다고 지금 당장 나가서 살고 싶다고 저희한테 집을 해주면 바로 이혼을 하겠다고 하는데 어떡해 해야되나요

어머님이 새어머님입니다 저희랑은 죽어도 같이 살기 싫다고 하시고 이번에 3일동안 내려가 있을동안에도 피는 안섰였어도 손자인데 밥한번 차려주지도 않으셧답니다

저희가 본가에서 살기에는 애들도 이제 막 배워야 하는 단계이고 학원이고 뭐 이런것도 없고 근처 학교라는 이제 폐교직전이라고 해요

그리고 저 또한 여태 서울에서만 살다가 아무것도 없는 시골이라 하니 솔직히 좀 그렇구요 그렇다고 아버님이랑 남편 말대로 그냥 집을 사서 살기에는 진짜 이혼하시면 어쩌나 라는 생각이구요 제가 너무 제생각만 한건지 모르겠네요  어찌해야할까요 그리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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