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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오빠 장인어른되시는 분이 저는 왜 싫을까요 모바일등록
익명 2021.06.28 09:44:44
조회 1,236 댓글 6 신고

 

친오빠랑 새언니는 사촌언니가 소개해줘서 거의

서로 선보는 분위기로 만났어요 

 

오빠는 아빠가 30년넘게 식당일 하시는데 그 밑에서

월급 받고 일하고 있고 시간이 자유로운 편이에요 

새언니가 다른 지역 사는데 못해도 주 1회 

평일에 내려가서 자고 오는 날도 종종 있었어요

 

언니는 다른 지역에서 학교 예체능과목 선생님이고 

연애때 오빠 사는 집에 와서 자고 간 것 같더라구요 

둘이 잘 만나나보다 했는데 두 달만에 조카가

생겨서 6개월만에 결혼 했어요 

 

이때부터 엄마를 통해서 장인어른 되시는 분이 

하는 말을 전달받게 됩니다ㅠㅠ 

 

오빠가 재작년에 집을 샀는데 장인어른이 

“ㅇㅇ이네 식당한다며? 거기서 상견례하면 되겠네”

오빠가 식당 한정식 집도 아니고 좋은데서 

식사 하시면 좋을 것 같다하니 

“그럼 ㅇㅇ이네 집에서 상견례하면 되겠네”

이런 소리를 하시고...

 

오빠 있는 앞에서 “내가 우리 딸 공무원딸로 키웠는데

애생겨서 결혼하니 너무 속상하다” 그러셨대요

이 이야기 듣고 오빠한테 “안 속상해?” 그랬더니

오빠는 아기가 생긴걸 어떡하니 그러고..

 

장모님 되시는 분이 몸이 편찮으셔서 언니가 

병원에 같이 가드려야 하는데 아기 봐줄 사람이 

없다고 엄마한테 부탁을 했다는거에요 

엄마 몸 여기저기 안좋으시고 사실 치매초기에요 

ㅠㅠ 

오빠한테 엄마 몸도 안 좋은데 그런 부탁을 하면 

엄마 몸도 힘든데 어떡하냐 언니네 장인어른분이 

병원 모시고 가면 안되냐 했더니 

장인어른이 본인이 그런데를 왜 가냐고 했다는 

거에요 

임신한 제가 조카 봐주게 생겼어요 

새언니랑 조카가 밉기보다는 그 장인어른분이 

왜이리 밉죠ㅠㅠ

 

그러더니 장인어른되시는 분이 

“ㅇㅇ이네 가게에 우리 형제들 데려가서 밥이나

먹고와야지” 그러셨다는군요 

 

그 가게가 우리 부모님가게인데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그냥 이야기 듣는 

자체가 스트레스인거있죠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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