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3탄
루비니잉 2018.02.06 21:05:15
어제 일이에요 어제 오전에 여행사일로 나갔어요 일이 길어지다보니 저녁에 들어오게됬어요
애가 밤에 온 밤 설사하고 아침에 겨우 8시에 자서 2~3시간밖에 못자고 또 할아버지오는 문소리에 일어났죠
문제는 왜 설사했냐 음.. 점심에 애가 밥을 먹겠다고하니까 여러분들 마라탕 아세요 ? 아님 중국에 샤브샤브 아세요?
각종 조미료가 엄청 많이 들어가서 어른먹으면 아무일이없지만 애들이 먹으면 큰일나요 우리는 우리먹자고 했지 애는 절대 안먹여요 근데 애가 고기를 내놓은거 먹었나봐요 그걸 보고 냄비에 있는 국물을 끓여서 딱 봐도 엄청 매운건데 그걸..밥 말아서 두숟가락 먹이니 애가 토를 하더래요 그래도 좀 먹었나봐요 남은걸 아버님이 다 드셨대요 휴 자기두 온 저녁 설사했대요
하는소리 애가 먹으니까 나두 먹었다 맵지않았어요? 매웠어 근데 왜 애를 먹여요? 딱봐도 고추가루 둥둥 떠다니는데 그걸 왜 앤데? 애가 먹을거없었다 휴... 냉장고는 무슨 장식인가? 왜 열어 안보지? 애 먹이느라고 소고기국도 있고 장조림도 있고 계란도 있고 없음 해먹이고 왜 그런거 먹여서 장염 2일째에요 왜 2일이겠어요 아침에 와서 애를 아이스크림을 꺼내주는거에요... 애가 아침까지 설사해서 찬거 먹이면 안되요 하는데도 머 설사는 찬거괜찮대...ㅆ ㅃ
제가 나가는길에 안된다는데도 막 쥐어줌 후.. 얼마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녁에 들어오니까 .. 머 온 오전 설사 8번... 그게 찬거 먹이지말라고했잖아요 해도 결코 갠찬대 ㅆㅃ
그러고 저녁에 밥 먹이라고 국을 덮이고 밥 말고있는데 또 아이스크림을 애 손에 떡...,.이런 ㅆ ㅃ 그냥 가서 애 손에거 확 뺏아서 찬거 먹지마 안되 냉장고에 넣어버렸어요 그래도 옆에서 괜찮다고 개뿔 신랑은 지 아버지 준걸 내가확 뺏았다고 눈을 히뜩히뜩 이런 ㅆ ㅃ 내가 줬으면은 지랄했을거야
시동생이 와가지고 셋이서 그냥 거실에 쭉 뻗어서 누워있는걸 보고 에휴 그냥 내가 혼자 보는게 더 좋은데..결혼한지 2년이라 내가 졸려서 같이 누워있기도 그렇고 앉아있자니 힘들고 에공 ㅆ ㅃ 이런저런 싫네요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