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방서 겜하다 카톡 어플 다운받아줄려다가 여자랑 톡한 내용 보게됐어요..어릴때부터 친한누나 두살연상 그누난 유부녀고 애둘이고.. 자주는 아니지만 톡 내용 보니 얼굴사진도 보내고 하트 뿅 표시도 날리고 시간대도 밤낮이 없어요~새벽에도 톡하구 소소한얘기들도 하고요. 원래 그렇게 지내는 사이래요 10년을 안보고도 이럴수있는 사이라면 얼마나 친하길래~또 그누난 경기도에 살고 여긴 경상돈데 전 사귄지 이백일 다되가는데 그런 친한누나 있단거 몰랐고 톡을보고 알게된거죠~ 제가 알필요도 없고 얘기할만한 특별한 사이가 아니래요 글면서 아무생각없이 폰을 건네주던데~근데 내용이 좀..자칫 연인사이랄수도 있을만큼 다정하게 오간 맨트들..하트 사진 미리 알고 있었다면 이러진 않을텐데. 차라리 톡을 안봤다면..얘기도 말도 안하고.. ab형 진심 한여자 밖에 모른다던데 친하다지만 심한거 아닌가요?양디다린가요? 아..저 신뢰가 좀 무너졌는데 첨으로 의심이 생겼어요.. 그사람은 사랑변함없다는데 제가 앞으로 집착이 생길거 같고 아님 믿어야되는데 그것도 힘들거 같고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님들이 연애하며 제 입장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