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참 불효자 입니다. 나이가 40중반이 되어서도 제대로 부모님 공양도 제대로 못해드리고, 짐이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13년전 지금 19살의 아들을 데리고 결혼에 실패해 큰 아픔을 드렸고 3년전 병을 얻어 또 한번의 아픔을 드렸고, 작년에는 사업에 실패해서 경제적으로 아픔을 드리고 있는 정말 무지무지한 불효자 입니다. 부모님께 효도하겠다 입 버릇 처럼 말만 했지 단 한번도 제대로 맘 편하게 모신적이 없었습니다. 이제 재기의 발판에 서서 힘겹게 일어나려 하고 있는 저에 모습을 지켜 보시며 또 남 몰래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가슴이 저려 옴니다. 부모님이 저에게 금전적으로는 힘이 못되시지만, 저에게 남겨주시 근면함, 성실함, 진실함 이3대 덕목으로 꼭 재기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때 까지 꼭 제 옆에서 이 못난 자식 지켜 보시면서 건강하게 기다려 주세요!! 엄마,아빠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고 귀한 부모님 너무 너무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