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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박물관, 해설과 함께해야 진짜!
18  윤수뽕마덜 2018.08.06 23:08:16
조회 1,698 댓글 0 신고

[강릉 여행]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박물관, 해설과 함께해야 진짜!


안녕하세요.

8살 11살 뽕형제와 즐거운 육아중인 윤수뽕마덜입니다. ㅎㅎ


얼마 전에 강릉으로 휴가를 다녀왔는데요, 첫 날 코스였던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박물관 모습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네비게이션 찍고.. 근처 사천항에서 물회 한 그릇 시원하게 먹고 들어갔다죠.


밖에있는 매표소는 운영 안하고, 안에서 따로 표를 발급하더라구요.
 


어른 17000원, 아이들은 만 원씩..


결코.. 착한 가격은 아니라죠.


하지만 이 곳에 들어가게 되면, 빛 소리 영상.. 세 개의 주제를 모두 관람할 수가 있어 좋더라구요.


티켓은 세 군데에서 사용되는 입장권이라는 말씀~


정각 즈음에 해설이 시작되는데요.


잠깐 시간이 남아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있었어요.


해설을 시작하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해설에 집중!)


자율 관람할 때에만 찍거나 해설 끝나고 지나갈 때 휘리릭 따라다니며 찍었네요.


나팔 모양의 축음기..


특이하더라구요.


과학적으로 이것저것 설명을 많이 해 주고 있지만,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에디슨 덕분에 가정에서 사용되는 2천여 가지의 발명품이 탄생했다는거.. ^^






그 중에서도 가장 대단한 것이 바로 이 전구 아닐까 싶은데요.


전구를 개발해 냈다는 것과 소리를 간직하며 재생할 수 있는 축음기를 만들었다는 것..


거기에서 점점 더 발전해서 지금의 시대에서 사용되는 기술까지 연결된다는게 대단한거죠.




이건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 자동차~


물론 배터리의 무게가 어마무시하고, 충전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려 상용화되지는 못했다고 하는데요.



중요한건 전세계를 통털어 딱 세 대 밖에 없다고 하는데..


그 중 한 대가 바로 여기 있다는게 대단하더라구요.


직접.. 이 박물관을 만드신 분이 경매를 통해 다 모으신거라던데..


정말.. 어마어마한 열정이지 싶어요.




가정용으로 사용되었다던 예쁜 모양의 축음기들..


개인적으로 관람을 한다면 이런 소리도 못 들었을텐데..


직접 해설해주는 해설사님이 테엽을 돌려 그 옛날의 소리를 들려주시니, 해설 빠지면 안된다죠.




 



여기도 역시.. 오르골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해설사님을 놓치지 않고 주루룩 따라가야만 자세한 설명을 재미있게 들을 수가 있어요.


지금 바로 앞에 보이는 것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기계인데..







요렇게 구멍이 뿅뿅 난 판을 넣으면 바늘이 긁어내면서 소리가 나는거라 하네요.


신기방기~





빛.. 소리.. 를 따라가다 보면 마지막 코스에서 영상과 음악을 감상할 수가 있는데요.


베사메무쵸??


요거.. 정말 감동적이었네요.


그렇게 슬픈 노래인 줄은 몰랐거든요.






중국에서 온 공부하는 학생이 첫 번째 코스의 해설이었는데요,


정말 친절하고 재미있고.. 설명도 자세하게 잘 해 줘서 좋았어요.


그리고 이어진 영화박물관~



TV 라디오 영화 박물관에 들어가니 잠시 대기했다가 또 해설을 들을 수가 있었어요.


정각에 주로 시작을 하더라구요.


라디오라고 해요.


토스터인 줄 알고 다가갔으나, 라디오를 다 모아놓은거라고..ㅎ





 

중간 중간에 말하는 인형도 보였구요.


맥도널드 인형을 포함해서 요렇게 전시해 놓은 곳도 있어서 사진도 찍었어요.

 


호박마차도 중간에 보이고..


액자도 주루룩~~


정말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었네요.








이 곳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옛날 영화를 상영할 때 처럼..


필름을 끼워서 직접 영상을 보여줬다는 것이었어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라는 영화의 영상도 짧막하게 보여주고..


이 옛날 물건이 작동한다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필름이 다 돌아갔다고 다시 처음으로 되감기 하는데..


옛날 영화관에서 이렇게 했다고 하니 더 신기하구요.
 


그리고 여기도 마지막 코스로 극장에서 영상을 보여줬는데요.


찰리채플린이 나오는 무성 영화부터 시작해서,


사운드 오브 뮤직의 명곡..을 보고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예전에 봤던 영화이지만,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좋았네요.




전체적으로 이 가격.. 비싸긴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자세한 해설을 들으며 돌아다니니 알차고 좋았던 것 같아요.


대신.. 영화 박물관 쪽에서는 남자분이 해설을 해 주셨는데..


목소리 톤도 똑같으시고.. 좀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듯한 느낌의 해설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좀 별로였었네요.


물론 그 분도 열심히 일하시는 거겠지만, 받아들이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좀 더 친절했으면..


좀 더 기분 좋게 웃으면서 할 수는 없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드는 부분이었네요.


뭐.. 그런 아쉬움 빼고는 좋았던 체험이었어요.



에디슨 박물관에 가기 전에 영상을 아이들과 찾아봤는데요.


에디슨의 엄마가 학교에서 받은 편지를 에디슨에서 읽어주는 영상이었거든요.


"에디슨은 천재입니다. 학교가 너무 작아 이 아이를 가르칠 선생님이 없으니, 엄마가 집에서 지도해주세요."


라고 엄마가 읽어주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진짜 내용은,


"이 아이는 지적 장애를 가진 아이입니다. 학교에서 더 이상 가르칠 수 없으니 학교에 보내지 마세요." 였다죠.




에디슨에게는 거짓 편지 내용으로 읽어주고,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 진짜 편지를 읽은 에디슨 내용으로 나온 영상이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그 감동을 안고 관람을 해서 그런지 조금은 동기 부여가 되어서 좋았답니다. ^^


더불어 지적 장애를 가졌다는 에디슨을 천재로 키워준 엄마의 대단한 힘도..


느낄 수 있어 참 의미있었던 것 같아요.




[본 후기는 자비로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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