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정양은 원래 유모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여..

그래서 매번 12kg의 무거운 딸래미를 아기띠에 의존해서 다니다보니

제 어깨가 편할날이 없었답니다..

하지만 그게 원인이 있던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여..

원래 타기 싫어한다기 보다 유모차를 타고나면 불편해서 그런건가 라는 생각이 든건

바로 마니또 브레스 로얄 시트때문이였어여..

에이 뭐~ 시트 하나때문에 그런 생각 할수 있다고 하실수도 있지만여

제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모차를 10분이상 안타는 딸래미로 유명한지라

집에서 보라매공원까지 왔다 갔다 가는데 넉넉히 잡고 20분씩 하면

적어도 40분이란 시간이 걸린답니다..

그 시간을 유모차에 잘 타고 갔다면 일반 아기들에게는 익숙한 일이지만

저한테는 정말이지 신기한 일이랍니다^^

오늘따라 어찌나 기특한 딸래미인지..

이건 제 생각인데여 아무래도 날씨가 더운지라 자기도 브래스 로얄시트에 있는게

아기띠안에 있는것보다 더 시원했나봐여..

서두가 너무 길었네여 ^^;

원래 안전벨트 꼭 착용해야하는데여 워낙 유모차를 싫어하는 딸인지라

안전바만 했답니다..^^; 절대 따라하지 마세여.. 아기가 앞으로넘어져 다칠 가망성이 많으니까여~

보라매공원으로 가는길~ 우리 세정양 편하게 기댈수 있는 두툼한 쿠션이 맘에 드네여^^

햇살이 어찌나 눈이 부신지 다음에는 차양막 설치해야할까봐여~

우리딸 실눈 됐네여..^^;

그래도 그나마 브레스 로얄시트가 있어서 다행이예여..

3D매쉬원단이 다리부분까지 내려오니 시원하겠져..?

공원에 도착한 세정양~ 비둘기 보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다행히 오는동안 무사하게 잘 도착해서 어찌나 고마웠는지 몰라여..

저한테는 이 더위에 무거운 딸래미를 안고 오지 않은게 얼마나 감사할일인데여 ㅋㅋ

날씨가 많이 더워 걱정했는데두 아직 우리딸 머리는 뽀송뽀송 하네여^^

아무래도 통기성이 좋은 3D매쉬원단이라 그런가봐여..

차양막도 설치못해줬는데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여..

그래도 이만큼 있어준거 보면 마니또 브레스 로얄 시트가 편하긴 했나봐여^^

이제 본격적으로 좋은 장소 찾아서 돗자리 깔고 쉬다 가야겠어여..

너무 더우니까 저두 몸에 땀이 흠뻑 나더라구여.

다른 엄마들도 한가로이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네여.. ^^

보면 한분만 대나무 돗자리 시트 깔아주시공 수건이나 오면서 봤는데

대부분 아직 준비를 못하신 엄마들이 많으시더라구여..

저두 뭐 작년 8월까지 준비 못했었는데여..

뭐가 좋은지 몰라서 고민하는사이에 달수가 금방 가더라구여..

그나마 그늘에 있으니 시원했어여.. 바람도 이젠 다행히 선선히 부네여..

우리딸이 신나서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놀다왔어여^^

오늘따라 세워진 유모차가 뿌듯하게 보이는건 아마도 마니또 브레스 로얄시트때문일꺼예여.

왠지 딸래미를 위해서 미리 배려한 느낌이 팍팍 들잖아여..

오다가 어디꺼냐고 물어오는 엄마들도 많았답니다..

뿌듯뿌듯!!

집으로 돌아오는길.. 세정양에게 엄마가 힘드니 유모차 타고 가줄래..?

라고 부탁했더니 잠시 안겨있더니 더웠는지 응하고 대답하는 딸래미네여..

요샌 응~ 하고 대답해서 의사표현을 하는 신퉁한 16개월 딸래미네여..

(낼 모레면 17개월 들어가여^^)

아무래도 제 생각엔 푹신한 이불을 좋아하는 딸래미기에

투툼한 쿠션감에서 편안함을 느낀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여.

게다가 시원한 매트가 한몫거들었져,.

마니또 브레스 로얄시트 덕분에 오늘 공원산책 잘 다녀왔네여^^

정말이지 너무 궁금해서 낼 또 한번 데리고 나가봐야 겠어여~~

마니또 브레스 로얄시트 더 궁금하시다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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