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고 아침부터..
용서를 빌고 무릎을 끊고 사과를 해도 욕을 해가며 거부하더라구요.
그래도 계속 미안하다며..전...

나갈 준비를 하고 나가더라구요..
전 풀 마음에 따라 갔지요..

따라오지말라며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그래도 저는 미안하다고 계속...하며 따라걌죠..

그녀가 홧김에 법원을 가더라구요..

원래 법원을 가려고 한건 아닌데 제가 따라가니까 법원을 가더라구요..

법원가서 소리지르고 저를 때리고...

전 참았죠..

법원 들어가지는 않고 그냥 나왔죠..

같이 오던중에..

계속 욕을 해대며 제 머리를 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녀를 "때렸어요..

주먹으로...코피가 흐르고..

전 어떻해야 하나요..

전 헤어지기 시른데..

이제 그녀의 마음을 돌릴 방법이 0%같습니다.

부은 얼굴로 장인어른 생일잔치에 혼자 갔습니다.

전 이제 미친놈이 되고 이혼을 당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어떻하죠..

이혼하고..그녀없이 못 살것 같습니다.

죽고 싶어도 부모님 때문에..그리고 죽을 용기도 없는 한심한 놈 같습니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