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블린뉴욕  쿠션봉 파운데이션

에이지 리와인드 이레이저 트리트먼트 메이크업이란 한글로 써도 영문으로 써도 긴~~ 이름이 있지만

직관적으로 느낌적인 느낌이 오는 쿠션봉~이란 이름으로 포스팅해 볼 제품은,

 독특한 형태와 가벼운 밀착감이 괜찮은

메이블린 파운데이션입니다. 저는 솔직히 잘 몰랐는데,

어느 정도 입소문도 났던 히트 상품이란걸. 어디선가 들었던지라

궁금했던 제품 중 하나였는데요~  개취와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아서

주관적으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었답니다.

​

생김부터가 뭔가 예사롭지 않죵?

실물을 보면 작다 싶은데. 사진으로 보면 잘 모르겠다는 게 함정 ㅎ 그러나 용량이 20ml라고 말씀드리면

대충이나마 양은 적구나 싶으시죠?

플라스틱 씰을 제거하고 스펀지에 내용물이 보일 때까지 돌려서 사용해 주라고 합니다.


 

뚜겅을 열면 스펀지가 까까머리처럼 볼록하게 생겼답니다.

옆에서 보면 요렇게 생겼고

위에서 보면 요래 생겼어요

확대를 해서 보면, 일반적인 스펀지.. 와는 형태가 좀 달라요 짧은 섬유 같은 게 촘촘하게 박혀 있답니다.

용기와 스펀지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서 쿠션봉 파운데이션인가 봐요?!

화살표 방향으로 돌리 그냥 휙~ 돌아가는 스타일은 아니고 차르르 하니 뭔가와 맞물려 가는 느낌으로다 돌아가요

첨부터 너무 많은 양을 오버해서 나오게 하면 다시 넣을 방법이 없으니~ 조금만 돌렸는데.. 생각보다 파운데이션이 쿠션 위까지

올라오는 게 금방 올라오지 않아서 여러 번을 돌려줘야 했답니다.

설마.. 이거 불량품은 아니겠지 하는. 공포감이 엄습하는 순간.... 스펀지 위로 분노의 다이얼 돌림으로  솟아 나온

파운데이션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손에 슥~ 발라봤어요, 텍스처가 가벼우면서도 매끈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파데니까 호수도 말씀드려야겠죠? 눈치가 빠른 분은 사진에서 알라 보셨겠지만

120호 크리미 아이보리 컬러입니다. 외국에서는 엄청나게 다양한 호수로 출시되었던데.. 우리 나란 두서너 가지? 정도 있었답니다.

슥슥 발라주니 윤기나고 끈적이는 타입이 아니라 샤르르 가볍게 발리고 보송한 마무리감을 가졌더라고요

그간.. 후기 좀 써봤더니 .. 이젠 손등만 발라도 대충 텍스처는 감이 오거든요. 특히 다른 건 몰라도.. 두께감이라고 해야 하나..

바르면 피부를 두껍게 느껴지게 하는 것과 얇은 건 확실히 손등만 발라 보고도 감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커버력이 좋고 나쁘고 보다는 커버력이 좋다해도 피부르 두껍게 덮는 건 싫어해서.. 커버가 약하면 컨실러도 있고 하니..

 밀착감 있고 피부가 인공적으로 느껴지지 않은 얇은 발림을 선호하기에,  대충 맘에 들겠다면서 손등에만 발라보고도 감이 왔어요

바르고 난 뒤 스펀지는 요래 됩니당~

손등엔 발라보면 어느 정도 감이 온다 해도. 얼굴에 바를 건데 정확한 건 역시 얼굴에 발라봐야긋쥬?

(사진 찍을 때 눈꺼풀에 뭐가 난 건지.. 모기에 물린 건지.. 그래서 빨갛게 부어올라서 좀 웃겨요 )

좋은 점 한 가지! 쿠션봉으로 슥슥 발라주니까 바르기가 편리해요 수정 메이크업하기도 편리할 것 같고..

사용 전후 피부입니다. 크리미 아이보리 컬러는 노란 기가 강한 파운데이션이 아니라서 일단 색감도 맘에 들었구요

두꺼워 보이지 않지만 커버력도 좋은 편이랍니다. 끈적임이나 광택 타입은 아니고 보송보송하고 가볍게 마무리되는 스타일이구요

촉촉하다 표현할 순 없지만 매트하고 건조하다 그런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은 발림이었답니다.

그런데 너무 대충 바른 거 표나죵? ㅠㅜ 메이블린 쿠션봉 파데로 대충 바름 이런 현상이 있어요.. 스펀지가 지나간 자국..

그러니깐 좀 더 매끈하게 바르려면 쿠션봉으로만 대충 바르지 말고 퍼프나 스펀지로 톡톡톡 쳐주듯 발라주면 더 매끈하게 발릴 것 같습니다.

피부는 두껍지 않지만 커버력은 제법 좋았어요~ 무겁지 않음에 커버력까지 함께 잡은 케이스랄까요?

한 이 년 전까지만 해도 커버력 있다 하면 두껍게 발라셔 둘중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 생각했는데

물론 요즘도 이런 비례관계는 성립은 하지만, 그래도 요즘은 피부 결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도 커버력이 괜찮았던 제품들이 많이 나온 것 같아요

크리미 아이보리는 21호 정도 화사한 색감이지만 피부 톤이 평소 21호 정도라면

지나치게 동동 뜨지 않게 자연스럽답니다.

화장품도 튀어야 하고~ 뭔가 새로워야 눈길을 잡아 끄는 시대인가 봐요~

독특한 형태의 케이스가 쿠션 파데와 다른 편리함과 보송하고

가벼운 사용감의 커버력도 좋은 파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