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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위 얼굴
뚜르 2023.05.06 09:13:26
조회 238 댓글 2 신고




주홍 글씨의 작가 너새니얼 호손의 또 다른 작품,
'큰 바위 얼굴'의 줄거리입니다.

미국의 어느 작은 마을에
큰 바위 얼굴이라 불리는 거대한 얼굴 모양의
바위산이 있었는데 언젠가 이 바위와 닮은 위대한 주인공이
등장할 것이라는 전설이 떠돌았습니다.

평범한 소년 어니스트는 평생을 살면서
큰 바위 얼굴과 닮은 인물이 나타나기를 기다렸고
소년에서 노인이 되기까지 네 명의
인물을 만났습니다.

첫 번째 인물은 금을 긁어모은다는
'개더골드'라는 별명을 가진 재력가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영악하고 탐욕스러운 인상에다
인색한 사람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청년이 된 어니스트는
두 번째 인물로 유명한 장군을 만났습니다.
어니스트는 그에게 강한 의지와 힘은
볼 수 있었지만, 자애로움과 지혜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다음으로 만난 세 번째 인물은
성공한 정치가였습니다.
그는 큰 바위 얼굴처럼 당당하고 힘찬 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권력과 명예욕에
찌들어 있었습니다.

어느덧 노년기에 들어선 어니스트는
마을에서 존경받으며 사람들을 깨우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한 시인의 시를 보고
감탄하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사람이야말로 바위 전설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직접 본 시인의 얼굴은 바위와 닮지 않았습니다.
실망도 잠시 시인과 대화하던 그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고
시간이 지나고 어느 날 시인은 어니스트의 얼굴을 보다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어니스트 씨야말로 저 바위 얼굴이랑
비슷하지 않은가요!"

마을 사람들도 비로소
닮은 사람이 나타났음을 알고 놀랐지만
어니스트 본인은 자신보다 더욱 훌륭한 인물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하며 겸손하게
자리를 떴습니다.





어니스트처럼 닮고 싶은 존재가 있다면
어느 순간 나도 그와 비슷한
모습을 하게 됩니다.

즉, 무엇을 보고 사느냐에 따라
사람의 얼굴과 인생이 달라집니다.

이때 막대한 부, 권력, 명예 등
가슴속에 자신만의 큰 바위 얼굴을 품고 살지만
인생을 올바르게 이끌어 줄 것이 무엇인지
방향을 잡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 오늘의 명언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가는 것이다.
– 앙드레 말로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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