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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 모바일등록
가을날의동화 2023.05.05 07:50:45
조회 274 댓글 2 신고

 

 

 

잡은 두 손을

힘없이 놓아버리고

 

하얀 나비가 되어 떠나버린

지난 상처와 아픔이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밤이면

가슴에 비가 내린다.

 

 

 

지금 것 살아오며

마음 깊이 묻어두어야 했던

 

믿을 수 없는 사연들이

그리움으로 다가와

 

외로움을 달래는 날이면

마음에 비가 내린다.

 

 

 

기억 저편에 머물러 있는

지난 상처와 아픔

잊을 수 없는 그리움

 

하염없이 내리는 비에

홀가분히 씻겨 가면 좋으련만

 

 

마음 달래가며

떨쳐버리지 못한 사연

 

한 조각 미련 없이

떠나보내려 하는 오늘도

창밖에는 눈물의 비가 내린다.

 

 

글/ 홍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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