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좋은글 전체보기 즐겨찾기
폭포 앞에서
37 은꽃나무 2022.06.28 00:00:13
조회 154 댓글 0 신고

폭포 앞에서  ---   정채봉 



이대로 떨어져 죽어도 좋다.
떨어져 산산이 흩어져도 좋다.
흩어져서 다시 만나 울어도 좋다.
울다가 끝내 흘러 사라져도 좋다. 



끝끝내 흐리지 않는 폭포 앞에서
내가 사랑해야 할때가 언제인가를
내가 포기해야  할때가 언제인가를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나는 이제 증오마저 사랑스럽다.
소리 없이 사라지는 폭포가 되어
눈물 없이 떨어지는 폭포가 되어
머무를 때는 언제난 떠나도 좋고
떠날때는 언제나 머물러도 좋다. 

 

 

6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먼 길  file 모바일등록 new 가을날의동화 25 00:20:31
나를 돌아보고 다듬어야 한다  file new 하양 12 00:16:38
그저 그리울 뿐이다  file new 하양 5 00:15:38
좋은 친구 사귀는 법  file new 하양 5 00:14:22
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   new 무극도율 38 22.08.18
구십이 넘도록 글을 써야지   new 무극도율 30 22.08.18
절차적 기억   new 무극도율 23 22.08.18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new 산과들에 56 22.08.18
행복은 마음가짐   new 산과들에 60 22.08.18
행복한 사랑   new 산과들에 49 22.08.18
한발 두발 가을길 간다!  file new 미림임영석 58 22.08.18
엎지른 물은 돌이켜 담을 수 없다   new 김용수 122 22.08.18
입추 지나고 말복도 갔으니~  file new 미림임영석 130 22.08.18
적장에 대한 존경심   new (1) 뚜르 171 22.08.18
섬마을 해당화 /문태성   new 뚜르 154 22.08.18
말 보다 중요한 것이 글   new (2) 뚜르 178 22.08.18
신랑신부의 노래   new 도토리 111 22.08.18
행복의 꽃   new 도토리 134 22.08.18
낭만적 아가   new 도토리 130 22.08.18
♡ 성공의 비결  file new (2) 청암 94 22.08.18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