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좋은글 전체보기 즐겨찾기
바람부는 날의 어느 것 하나 모바일등록
25 가을날의동화 2022.05.21 05:30:35
조회 277 댓글 2 신고

 

 

 

 

 

굴곡진 시간 사이로 바람이 샌다.

평범한 것 증

지극히 평범한 것 중에 들지 못했던

그 시간 사이로 바람의 때가 묻어난다.

 

어디쯤에서 버렸는지

어디쯤에서 잃어 버렸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자아 한 쪽

 

비어있는 한 구석이 오늘따라

이리도 시리다.

 

 

눈물로 커 가는 나이테

하얗게 늘어난 머리카락 수만큼

 

가슴의 껍질도 두꺼워 지고

사랑도 때로 구멍이 뚫려

숭숭 바람이 새더라.

 

 

그래도

죽어라 사랑한다는 그 말에

폭죽처럼 터지는 설레임 있어

 

가을 한 철 고이 익은 열망

꽃씨처럼 거둔다.

 

글/ 박소향

9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7월   new 도토리 17 00:54:06
그대 이젠  file new 하양 38 00:16:12
7월 첫날의 노래   new 도토리 20 00:15:01
뚜렷한 이유  file new (1) 하양 23 00:14:50
서운함을 표현하는 것  file new (1) 하양 20 00:12:32
길의 노래   new (1) 대장장이 79 22.06.30
'아름다운 기억' 때문에   new 무극도율 59 22.06.30
술 마시는데 다 써버렸다   new 무극도율 52 22.06.30
사물의 꿈1 -(나무의 꿈)   new 산과들에 44 22.06.30
심리적 거리   new 무극도율 30 22.06.30
무관심   new 산과들에 50 22.06.30
마음 맞는 날   new 산과들에 44 22.06.30
한규원시모음 75편/그도세상   new 그도세상김용.. 116 22.06.30
내가 생각하는 나는   new 대장장이 62 22.06.30
잘 지내고 있습니까   new (1) 대장장이 98 22.06.30
그리운 마음을 전한다!  file new 미림임영석 76 22.06.30
6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file new 미림임영석 89 22.06.30
바닷가에서   new 도토리 41 22.06.30
지는 장미에게   new 도토리 46 22.06.30
행복   new 도토리 59 22.06.30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