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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의 사랑 모바일등록
11 김별 2022.05.17 09:34:41
조회 170 댓글 0 신고

백 년의 사랑 / 김별

 

꽃 같던 얼굴에 주름이 진다고

그대여 슬퍼하지 말아요.

조각 같던 몸매가 흐트러진다고 

그대여 속상해하지 말아요.

 

봄날 새순으로 피어난 나뭇잎이 

청춘을 지나 고운 물이 들어가듯

탐스러운 열매를 얻기 위해선

기꺼이 꽃을 버려야 하듯

 

세월이 만들어 주는 몸의 변화는

더 큰 아름다움을 완성 할 수 있도록

하늘이 덤으로 준 배려인 것을요

 

세상의 날들은 예측 할 수 없는 시련과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울어야 할 때도 많지만

진정 슬퍼하고 후회해야 할 일은

주어진 날들을 사랑으로 채우지 못한 어리석음 뿐

 

단 한번 아주 잠시 살다 갈 목숨을 두고

죽음까지 아름답다 말 할 수는 없겠지만

헛되이 보내버린 지난날들을 후회하기 보단

이제 남은 하루하루를 온전히 사랑으로 채워요

 

그것은 모든 것을 버리고 

평생을 일군 재물이나 

명예를 지키는 일보다 

더욱 소중한 일

그렇기에 

꽃 같던 얼굴에 늘어가는 주름은 

화장으로는 만들 수 없는 진정한 아름다움이니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 때마다

당신은

그만큼만 더 아름다워지실 겁니다

 

그리하여 당신이 백 년을 산다면 

세상에 당신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은 없을 겁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사랑으로만 이룰 수 있는

가장 평범하지만 

가장 자연스럽고 

가장 숭고한 아름다움이니까요. 

 

그런 당신이기에 진정 아름답습니다. 

그런 당신이기에 진정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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