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주는 사랑
 

사랑이란. 다는 사람의 행복이 궁극적으로
내 것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하기만 한 건 아닙니다.
모든 관계와 마찬가지로 사랑 또한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소통의 과정입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종종 불협화음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 큰 상처를 받고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생전 청음 보는 사람처럼 생각되어
혼란스러워질 때도 있습니다.
차라리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다는 회의가 들 수도 있습니다.


모든 현상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혹시 너무 많은 걸 기대했던 건 아닐까요.
스스로 최선을 다하지도 않고 상대방에 대한 원망만
쌓아두고 있었던 건 아닐까요?


순수하게 열정을 바친 일에는 후회가 남지 않는 법입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그 사람의 가능성에 집중해 보십시오.
사랑은 포기하는 게 아니라 지켜주는 것입니다.



-글/신영란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