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이겨내요/ 김현수 ] 

사라질 것 같다가도 다시 나타나고 

또 사라지는 것 같다가도 나타나는 

바이러스 코로나로 인해 

지루하고 힘든 

길고 긴 시간 

모두가 지치고 힘들어합니다 

세상 곳곳 지구촌 어디를 가나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아픈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고 

그런 아픈 사람들을 보면 

가슴이 너무 아프고 

안타까워 눈물이 흐릅니다 

지금 지치지 않은 사람 없고 

힘들지 않은 사람 없고 

어렵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럴 때마다 여러 분들은 

누구를 위해 무엇 때문에 견디어 내며 

이겨 냈을까요 

손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밤새 이 궁리 저 궁리하다 보면 

머리도 지끈지끈 아프고 

어깨도 천근만근 무거워 

짊어진 짐을 벗어던지고 싶은 마음이 

어디 한두 번이었겠습니까 

그래도 지금까지 ​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낸 지난날들은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내서 

힘든 사람이 있으면 손잡아 힘이 되어 주고 

힘들어 울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작은 웃음 하나 보내 따뜻하게 위로해 주고 

아파서 신음하는 사람이 있으면 

마음 다치지 않게 

포근하게 안아 주면서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행복을 지켜내 

모두가 다 행복한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선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당신들의 큰 회생은 

세상을 밝혀 주는 밝은 등불이 되었기에 

지금 이렇게 숨 쉬고 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