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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 / 안희선
4 빈마음1 2022.01.14 19:27:57
조회 99 댓글 0 신고

 
아지랑이



안 희 선


정녕,당신의 호흡인가요
따스한 입김 하늘거리는 침묵은

밝은 양지의 한 모퉁이엔
樹木마다 반짝이는 물방울 어리어
최초의 슬픔이 머문 곳 되고


실다란 바람 실려
산굽이 멀리 돌아온 그리움은
봄내 가득히 흔들리는 풍경

그래서, 깨끗한 적막으로 나를
꿰뚫는 당신의 속삭임


하릴없이,
나는 다시 身熱이 납니다

뭉치어 밀어드는 한 덩어리 아우성
아롱진 곳엔
노오란 개나리 개나리
흩어지는 모습에 가득한 꽃내음
솟구쳐 오르는 가슴은
어질한 현기증

따르지 못할,
희미한 당신의 발자국만

하늘의 층계 아스라히 찍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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