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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화
55 산과들에 2021.12.02 21:38:32
조회 91 댓글 1 신고

물 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김종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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