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는 건널목 같은 곳
좋은글 2004.06.11 02:21:24
=-=-=-=-=-=-=-=-=-=-=-=-=-=-=-=-=-=-=-=-=-=
"인생은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는 건널목 같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한번의 불행이 찾아오면 또 다른 한번의 행복이 찾아오죠. 저는 그 인생이라는
건널목 위를 늘 행복한 마음으로 걷고 싶어요.
행복은 마음 속에서 오는 거라는 걸 저는 알고 있어요."
가수 토니안의 인터뷰 中
=-=-=-=-=-=-=-=-=-=-=-=-=-=-=-=-=-=-=-=-=-=
예전에 그가 최고의 인기그룹멤버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던 시절에 나는 그의 팬이 아니었다.
그가 속해 있던 그룹에게도 그에게도 관심이 전혀 없다시피 했기에
그를 보면 그저 인기 많은 그룹의 멤버, 걱정없이 자란 해맑고 밝은 아이,
귀엽게 생긴 아이, 정도의 감흥밖에는 없었던것 같다.
그러던 내가 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건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된
어느 잡지에 실린 그의 인터뷰 내용 때문이었는데...
그 시기는 아마 그가 속해 있던 그룹이 4집을 발매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였던듯 하다.
그들에게 관심이 없었지만 대한민국을 들었다놨다 할 정도의
인기를 얻고 있던 그들이니 왠만한 소식은 건너 건너 듣게 되었고
그들이 앨범을 낸 직후, 콘서트장에서의 동료의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고, 또 이러 저러한 악재가 겹쳐 (소녀팬의 자살, 립씽크파문,
표절시비, 방송사와의 불화로 인한 출연중단등) 그가 처해있던 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것 정도는 짐작할 수 있었다.
물론 저 중에 많은 부분은 나중에 그에게 관심이 생기고 나서
알게된 것들이지만,
그런 그에게 인터뷰에서 기자는 그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
그 때 그 질문을 한 기자는 본인의 질문이 짖궃다는 사실을 실토했었다.
과연 그가 뭐라고 대답을 할까..궁금증이 일었다고 했다.
당신은 행복한가? 라는 상투적이고 뻔한 질문에 그는 뭐라고 대답을 할까.
솔직하기로 유명한 그이니 힘들다, 괴롭다, 이런식의 넋두리? 아니면 주위에 자신을
괴롭히는 많은 적들에 대한 일말의 투정이라도 기대한걸까?
그 때 그의 대답은 "행복하다."였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행복하다..말 할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그는 망설임없이 그렇게 말했다고.."나는 지금 행복하다."
기자는 그의 대답이 너무 뻔해 실망했다고 했고,
솔직히 나도 그랬다. '너도 어쩔수 없는 연예인이구나. 이런 뻔한 방송용멘트라니..'
하지만 그 뒤를 이어진 그의 말은 전혀 예상외의 것이었다.
"인생은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는 건널목 같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한번의 불행이 찾아오면 또 다른 한번의 행복이 찾아오죠. 저는 그 인생이라는
건널목 위를 늘 행복한 마음으로 걷고 싶어요.
행복은 마음 속에서 오는 거라는 걸 저는 알고 있어요."
인생은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는 건널목 같은 곳...이라던 그의 말.
그는 잔잔하게 웃으며 이 말을 했다고 한다.
그는 기자가 무슨 마음으로 자신에게 그런 질문을 했던건지 알고 있었으며,
인생이란 늘 행복할수만은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삶이 자신에게만 관대해지길 바라는 대신, 행복한 마음으로 인생이라는
건널목위를 걸을줄 아는 지혜로움을 지니고 있었다.
그저 철없는 부잣집 막내도련님, 어리광 심하고 어려움도 모르는
철부지 소년 같아 보이던 그.
나는 분명 그를 잘못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 후 나의 바쁘고 지독한 일상속에 암초처럼 도사리고 있던
크고 작은 불행이 찾아올때마다,
나는 "인생은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는 건널목 같은 곳"이라던 그의 목소리가
떠올랐다.
과연 그럴까? 정말 이 불행이 지나가면 다시 웃을수 있는 날이 찾아올까?
그의 말은 맞았다. 거짓말처럼 불행이 지나가면 다시 햇볕 같은 행복이 찾아왔다.
그 행복이 거대한 것이 아니어도 좋다.
자잘하고 사소한 행복들을 몇군데에 걸쳐놓고 그 힘으로 살수있는
늘 행복할수 없듯이 늘 불행할수도 없는 삶.
그리고 나의 삶속에 그리고 나의 행복속에 이제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그
조금씩 조금씩 그에대해 알아가면서 좋아하지 않고는 견딜수 없는 사람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나는 세상을 향해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 그가 너무나 좋다.
나도 인생이라는 건널목위를 늘 행복한 마음으로 걷고 싶다.
늘 당신의 행복을 기원하며...
"인생은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는 건널목 같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한번의 불행이 찾아오면 또 다른 한번의 행복이 찾아오죠. 저는 그 인생이라는
건널목 위를 늘 행복한 마음으로 걷고 싶어요.
행복은 마음 속에서 오는 거라는 걸 저는 알고 있어요."
가수 토니안의 인터뷰 中
=-=-=-=-=-=-=-=-=-=-=-=-=-=-=-=-=-=-=-=-=-=
예전에 그가 최고의 인기그룹멤버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던 시절에 나는 그의 팬이 아니었다.
그가 속해 있던 그룹에게도 그에게도 관심이 전혀 없다시피 했기에
그를 보면 그저 인기 많은 그룹의 멤버, 걱정없이 자란 해맑고 밝은 아이,
귀엽게 생긴 아이, 정도의 감흥밖에는 없었던것 같다.
그러던 내가 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건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된
어느 잡지에 실린 그의 인터뷰 내용 때문이었는데...
그 시기는 아마 그가 속해 있던 그룹이 4집을 발매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였던듯 하다.
그들에게 관심이 없었지만 대한민국을 들었다놨다 할 정도의
인기를 얻고 있던 그들이니 왠만한 소식은 건너 건너 듣게 되었고
그들이 앨범을 낸 직후, 콘서트장에서의 동료의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고, 또 이러 저러한 악재가 겹쳐 (소녀팬의 자살, 립씽크파문,
표절시비, 방송사와의 불화로 인한 출연중단등) 그가 처해있던 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것 정도는 짐작할 수 있었다.
물론 저 중에 많은 부분은 나중에 그에게 관심이 생기고 나서
알게된 것들이지만,
그런 그에게 인터뷰에서 기자는 그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
그 때 그 질문을 한 기자는 본인의 질문이 짖궃다는 사실을 실토했었다.
과연 그가 뭐라고 대답을 할까..궁금증이 일었다고 했다.
당신은 행복한가? 라는 상투적이고 뻔한 질문에 그는 뭐라고 대답을 할까.
솔직하기로 유명한 그이니 힘들다, 괴롭다, 이런식의 넋두리? 아니면 주위에 자신을
괴롭히는 많은 적들에 대한 일말의 투정이라도 기대한걸까?
그 때 그의 대답은 "행복하다."였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행복하다..말 할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그는 망설임없이 그렇게 말했다고.."나는 지금 행복하다."
기자는 그의 대답이 너무 뻔해 실망했다고 했고,
솔직히 나도 그랬다. '너도 어쩔수 없는 연예인이구나. 이런 뻔한 방송용멘트라니..'
하지만 그 뒤를 이어진 그의 말은 전혀 예상외의 것이었다.
"인생은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는 건널목 같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한번의 불행이 찾아오면 또 다른 한번의 행복이 찾아오죠. 저는 그 인생이라는
건널목 위를 늘 행복한 마음으로 걷고 싶어요.
행복은 마음 속에서 오는 거라는 걸 저는 알고 있어요."
인생은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는 건널목 같은 곳...이라던 그의 말.
그는 잔잔하게 웃으며 이 말을 했다고 한다.
그는 기자가 무슨 마음으로 자신에게 그런 질문을 했던건지 알고 있었으며,
인생이란 늘 행복할수만은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삶이 자신에게만 관대해지길 바라는 대신, 행복한 마음으로 인생이라는
건널목위를 걸을줄 아는 지혜로움을 지니고 있었다.
그저 철없는 부잣집 막내도련님, 어리광 심하고 어려움도 모르는
철부지 소년 같아 보이던 그.
나는 분명 그를 잘못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 후 나의 바쁘고 지독한 일상속에 암초처럼 도사리고 있던
크고 작은 불행이 찾아올때마다,
나는 "인생은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는 건널목 같은 곳"이라던 그의 목소리가
떠올랐다.
과연 그럴까? 정말 이 불행이 지나가면 다시 웃을수 있는 날이 찾아올까?
그의 말은 맞았다. 거짓말처럼 불행이 지나가면 다시 햇볕 같은 행복이 찾아왔다.
그 행복이 거대한 것이 아니어도 좋다.
자잘하고 사소한 행복들을 몇군데에 걸쳐놓고 그 힘으로 살수있는
늘 행복할수 없듯이 늘 불행할수도 없는 삶.
그리고 나의 삶속에 그리고 나의 행복속에 이제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그
조금씩 조금씩 그에대해 알아가면서 좋아하지 않고는 견딜수 없는 사람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나는 세상을 향해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 그가 너무나 좋다.
나도 인생이라는 건널목위를 늘 행복한 마음으로 걷고 싶다.
늘 당신의 행복을 기원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