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이 여름인 아랍에미리트는 제가 갔을때 외부온도가 45-50도 안팎이라 외부활동이 거의 불가능했어요.어찌나 더운지 한국으로 돌아왔을때 서울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니 피서는 잘 다녀온 셈이죠.그래서 두바이는 유명한 호텔과 쇼핑몰 중심으로 관광을 했어요. 

여행 이틀째인 7월 31일에는 두바이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 위치한 전설 속의 고대 도시 아틀란티스를 재현한 아틀란티스 호텔을 방문했어요.투숙객이 아니더라도 두바이를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한번쯤 들려서 사진을 찍고 가는 곳이라고 해요.

 

 

 

 모두들 이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액세사리로 유명한 스와로브스키가 만들었다고 해요.

호텔 내부에 있는 대형수족관인데 고기 종류도 무척 다양하고, 너무 크고 웅장해

사진에 다 담을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 다음으로 아랍의 전통시장의 하나인 마디낫수크에 갔는데 전통시장이라 서민적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럭셔리했어요.수크는 두바이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라 관광객이 많았고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 아주 시원했어요. 전통시장답게 전통의상,향신료,장신구, 스카프,모래장식,카페트등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지만 가격이 비싸서 아이쇼핑으로 만족했어요.

 

 

 

  

 

 

수크 외부 모습인데 아랍의 냄새가 물씬 풍기더라구요.

 

 저녁은 동생이 제 생일이라고 메리어트 호텔에 가서 부페를 먹었는데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든 양갈비구이가 일품이었어요.

 

메리어트 호텔에서 식사를 마치고 야경을 보기 버즈 알 아랍으로 향했어요.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은 커피값이 무려 5만원이나 해서 비치에서 사진만 찍었어요.두바이나 아부다비 호텔은 식사나 커피숍을 예약한 고객만 입장이 가능해요.

 

 

버즈 칼리파, 주메이라 비치 호텔등 사진이 많은데 용량이 크다고 사진이 올라가지 않아요.제가 컴퓨터를 잘못하니 할 수 없죠.내일 시간이 되면 가장 흥분된 시간이었던 사막사파리를 올릴게요.

 지금 생각해도 경제적인 여유만 된다면 아랍에미리트를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