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박물관에서 나와 차이나타운 거리를 활보하며 양꼬치도 먹고

어디가서 저녁을 먹을 지 물색하러 다녔어요~

토요일 저녁이라 사람들도 붐비고! 음식점마다 줄 안선곳이 없었네요ㅎㅎ

길을 가다 돌아보니 중국의 거리를 보는 듯한 ㅎㅎ
잠시 해외여행중이라는 착각으로 행복해져봅니다 ~

차이나타운에서 안내판과 지도를 보니 동화마을을 비롯해 산책코스가 쫘악!

저희는 배도 고프고 이제 다리도 많이 아파 더이상 움직일 수 없어요 ㅎㅎ

잠시 쉴겸 만두속에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남들 사진찍는 모습도 구경하는데 재미가 쏠쏠 하네요~

신기한게 다들 사진찍고 잘찍혔나 확인하시더라구요!
저는 확인안하는데.ㅋㅋㅋ 그래서 사진들이 다 이런가봐요 ㅠㅠ

예전이나 지금이나 기나긴 줄을 자랑하는! 화덕만두집이에요 ^^

아빠랑 세민콩은 음식점 줄을 서고,

엄마랑 정혁땅콩은 화덕만두 줄을 섰어요~

한 20분 정도씩 기다린듯 ㅋㅋ

다들 고기를 시키시길래 저도 고기로~~ 가격은 2천원으로 통일!!

만두가 나올때마다 사진찍으실 분들은 가서 직접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쥔장아저씨께서 신세계의 황정민님과 동반출연하셨다고
입간판 옆에 서서 직접 이야기 해주셔요~ ㅎㅎ

귀여우시기도하고 소박한 모습에 사진과 달라보였네요~

만두피 얇은걸 안좋아하는 저는 그냥 그랬는데 신랑은 맛있고 특이하다네요!

사자마자 드시면 더 맛있고 식을수록 만두피가 딱딱하게 굳는다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그저그랬던 음식점!

오늘은 음식점 고르기 실패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남편은 맛있다고 싹싹 긁어먹었어요

탕수육이 먹고싶었지만. 2만원짜리 탕수육을 시켜 다 먹을 수 없기에 참았네요

개인적으로 전에 먹었던 백년짜장이 더 맛나네요 가격은 2천원 비싸도 그게 낫겠다는 ^^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벨기에 아이스크림집은 문을 닫고 없어지고

전에 갔었던 중국제과 담에 들려 어르신들도 맛있게 드신 공갈빵과 월병을 사러 왔어요

월병은 고구마 밤 팥 요런건 무난해서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더라구요!
요기는 공갈빵이 길가에 파는 다른집들보다 가격은 조금 더 있지만 맛은 보장해요~
이번에는 가족수대로 포춘쿠키도 하나씩 골라왔어요

재미로 봤지만 사뭇 진진한 내용에 허걱 ㅋㅋㅋ

그래도 나쁘지 않은 내용들이라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두형제는 이렇게 몽롱하게 있다가 집에 가는 길 쿨쿨 잠이 들었어요 ^^

오늘 일정이 빡빡하고 힘들었을 텐데 함께해줘서 고마운 가족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