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동생이 살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에 다녀왔어요.

여행경비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비행기표는 6월 30일경에 예약했고, 광저우를 경유하는 중국남방항공을 이용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90만원에 샀어요.나중에 해외여행을 하실때 비행기표는 미리 구입하시고 영어가 가능하다면 외국사이트에서 구입하는것이 저렴하다고 동생이 얘기해 주었으니 참고하세요.

두바이공항에 내려서 주차장으로 걸어갈때 느낌은 한국의 찜질방 60도 정도의 열기가 느껴지면서

숨이 막히더군요.하여튼 밤 12시경인데 무척 더웠어요.

여행 첫날인 30일 아침은 집에서 한식으로 먹고  그랜드 모스크와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을 보러 아부다비로 출발했어요.

우리가 흔히 그랜드 모스크라고 부르는 이곳의 정식 명칭은 '쉐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모스크' 예요. 아부다비에 온 사람의 10중 8,9정도가 꼭 들른다는 그랜드 모스크는 아랍에미리트를 상징하는 그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라고 해요.

그랜드 모스크에 들어가려면 들어가는 입구에서 복장검사를 하는데 여자들은 검은색 차도르와 스카프를 꼭 두르고 들어가야 해요. 저와 함께 그랜드 모스크로 들어가 볼까요.

제가 차도르와 스카프를 쓴 모습이예요.

 그랜드 모스크안에 있는 코란이예요.

아쉽지만 그랜드 모스크를 나와서 우리나라 민속촌 같은 곳에 갔는데 수리중이라 정문만 사진에 담았어요.

다음으로 한국사람에겐 금가루커피로 유명한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로 향했어요.두바이에 있는 버즈 알 아랍과 같은 7성호텔이라고 해요. 아부다비 왕궁으로 건설되다가 국민과 공유하겠다는 왕의 한마디에 호텔로 변경되었다고 해요.

저희도 금가루커피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했어요.한국돈으로 세금포함해서 18,000원 정도인데 커피맛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너무 더워 호텔 외부 사진을 못찍은것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