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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짝짓기, 그리고 다슬기 국
윤수뽕마덜 2020.04.20 20:52:57
조회 437 댓글 0 신고

지렁이 짝짓기, 그리고 다슬기 국



지렁이 기르는거 아시죠??


지난 토요일, 기르던 지렁이 중에서 현수뽕 허락받고 5마리만 뺐어요.


낚시하러 가서 미끼로 쓰려구요. ^^


숟가락으로 지렁이 집 여기저기를 파는데..


제법 나오더라구요. ㅎㅎ


그 중에서 현수뽕이 애정한다는 꼬물이 지렁이는 다시 넣어두고~


5마리 정도만 골라서 종이컵에 넣었답니다.


손으로 마구 만지는 현수뽕과, 너무나도 싫어하는 윤수뽕의 표정이 극과 극입니다. ㅋㅋ




그러다가.. 어?? 어??


이상한 장면 포착!


지렁이 두 마리가 꽈배기처럼 꼬여있더라구요.


요거이, 윤수뽕빠덜도 책으로만 보았다던 짝짓기 장면이라고 해요.


실은 윤수뽕빠덜은 예전에 지렁이를 한창 키워서, 열심히 관찰도 하고..


보고서도 썼었거든요. ㅎㅎ


그런데 그 때는 한 번도 못 보았던 지렁이 짝짓기 모습을 보고있다며


너무 신기해하더라구요.


뽕이들도 신기해서 난리~ ^^





그래서 짝짓기 하던 녀석은 그대로 사랑하라고 살려주고..


나머지 솔로인 지렁이들만 5마리 골라서 미끼로 간택되어 개울가로 출발했네요.


뽕이들은 귀찮은지 이제 나가기 싫다하여 신랑이랑 둘이 출동!


남편은 혼자서 지렁이랑 다슬기 미끼로 이렇게 튼실한 피라미를 잡았구요.


그 동안 저는, 개울가에 들어가서 다슬기 2시간 동안 잡았답니다. ㅎㅎ


이건 혼자서 2시간동안 잡은 양인데..


나름 선방했어요. ㅋㅋ


음.. 이 정도?


씨알도 제법 굵어서 너무 뿌듯하더라구요.



요렇게 바구니 안에 넣으니 작은 녀석들은 틈으로 빠져나와서,

집앞에 있는 도랑에 다시 살려주었구요.


굵은 녀석들만 된장에 넣고 친정엄니가 삶으셔서..


같이 까먹었네요.


요래요래.. 이쑤시게를 이용해서 콕콕!


그런데 예민한 우리 신랑님은 다슬기 끝에 있는 뚜껑??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거 있으면 아주 질색을 해서..


그 뚜껑까지 제거하느라 시간이 2배로 더 걸렸네요.


얼마 안 되어 보이지만 이것도 한 시간 정도는 앉아서 깐 다슬기..


정말.. 몸에 좋은건 더 손질하기가 어려운가봐요. ㅎㅎ


어쩐지.. 제가 다슬기 많이 잡았다고 신랑에게 보여주니


'이걸 언제 다 까냐..'라는 표정으로 어두워지던데..


진짜.. 까기 힘들긴 하네요.


암튼, 그렇게 깐 다슬기 알을 부추된장국에 아낌없이 팍팍 넣어 먹으니,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네요. ^^

다슬기는 시력건강에 도움을 주고,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얼마나 먹어야 효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ㅎㅎ)


암튼.. 숙취 해소, 간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건강해질거라 믿구요. ^^




이 좋은걸.. 아이들도 먹으면 참 좋으련만..


씁쓸하다고 싫어라해서, 어른들만 먹는 중입니다.



아~ 다슬기를 이렇게 아낌없이 넣어 먹어본게 얼마만인지..ㅋㅋ


간만에 다슬기 잡기 제대로 하고와서 너무 신났었네요.


이번 주말에.. 한 번 더 가볼까봐요.


음.. 신랑은 기겁을 하고 도망가겠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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