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PR시대에 잘사는 법
나만의비법 2006.07.06 19:11:36
PR(홍보) 세상이다.
PR가 곧 생존 수단이요, 명예요, 파워로 가는 길로 인식되 고 있다.
기업이나 정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등 조직 차원에서는 물론이고 개 인 어느 누구도 홍보와 무관하게 살 수 없는 개인 PR시대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박지성 선수가 맨유에 입단하기 위해 영국에 갔을 때 그의 뒷주머니에는 PR회사가 만들어준 영국 언론 대처요령이 적혀있는 수첩이 꽂혀 있었다고 한다.
인터넷 카페에서 벌이는 다양한 얼짱선발대회들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은 자신들의 끼를 분출할 수 있는 자기 PR시대에 익숙한 젊은 네티즌들의 열기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 이력서 만으로는 지원자의 실무능력을 판단하는데 부족함을 느껴 지원자 개인의 관심 사와 지식이 담긴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참고하고 있다고 한 인터넷 취업 사이 트가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최고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싸이월드와 같은 미니홈피나 일본 광고대행사 덴츠가 올해 상반기 가장 중요한 상품 중 하나라고 선언한 블로그 같은 1인미디어가 개인 PR시대의 저변을 확대해 주는 셈이다.
개인 PR는 단지 개인에 국한하지 않고 그 사람이 속한 조직 전체에 미치는 영 향도 만만치 않다.
CEO 홈피를 보면 그 기업의 기상도를 가늠해 볼 수 있기 때 문이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태원SK(주)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과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의 홈피에는 자신의 심경이나 경영 결정, 취미나 평범한 가장으로서의 모습, 그리고 임직원 자녀에게 보내는 수능 격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메시지가 실려 있다.
이러다보니 개인 PR시대에 잘 살기 위한 많은 조언과 훈련 기회가 제공되고 있 으며 PR전문가에 대한 사회 경제적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11월 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와 관련해 PR 전략기획에서부터 보도자료 배포, 브리핑 등 상당수의 PR업무가 민간 PR전문가에게 맡겨졌으며 보건복지부 금연캠페인이나 산 업자원부의 방폐장 건설 사업에서도 이들 PR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 다.
외국 PR회사인 플레시먼힐러드 아그네스 지오콘다 수석부사장은 지난 9월 한국 을 방문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는 한국과 같은 아시아권에서 PR 전문가에게 기대되는 역할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한국P R협회는 PR전문가 양성을 위해 'PR전문인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은 우리 사회가 산업화와 세계화 그리고 정보화 시대를 거치면서 P R(홍보) 시대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따라서 개인 PR시대 도래를 보다 진지하게 짚어보고 개인 PR시대에 잘 살기 위한 자신의 가이드라인을 만 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첫째, 개인 PR시대 도래는 우리 사회 패러다임 변화의 결과라는 점이다.
93년 문민정부 등장으로 권위주의 정치체제가 해소되고, 98년 외환위기로 일국 중심 경제생활이 글로벌 중심으로 변모되고, 2000년 6ㆍ15 공동선언으로 남북간 민 족 동질성 회복 노력이 보다 구체화되고, 2003년 다수 참여사회로 진입하는 과 정에서 이해와 설득, 참여와 토론, 이질적 문화에서의 경영이라는 새로운 커뮤 니케이션을 필요로 했는데 이 역할을 PR가 담당해 왔다는 점이다.
때문에 개인 PR시대는 먼저 일상생활에서 새롭고 진취적이며 긍정적인 자세를 필요로 한다.
둘째, PR는 이미지와 실체의 조화를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호박에 줄을 긋는다고 수박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지 일변도의 PR 활동은 곧 한계 에 부딪히게 된다.
때문에 자신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에게 자신의 품위와 인 간적 매력 그리고 경쟁력 등을 내실 있게 준비해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PR는 신뢰를 목적으로 한다.
신뢰가 개인의 윤리 수준을 넘어 핵심 경쟁 력 요소로 인식되는 것도 이러한 연유다.
개인 PR시대에서는 자신이 먼저 신뢰 받는 사람이 되는데 주력해야 한다.
이렇듯 PR는 민주화되고 다원화된 사회에서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예술이다.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에 대해 성찰한다는 점에서 관계(relations)의 철학이고 이 관계를 구축하고 이 관계로 인해 상호 호혜의 결과물을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관계의 실천이다.
바로 이 의미와 실천에 얼마 나 힘을 쏟느냐가 개인 PR시대에 잘 사는 척도가 될 것이다.
PR가 곧 생존 수단이요, 명예요, 파워로 가는 길로 인식되 고 있다.
기업이나 정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등 조직 차원에서는 물론이고 개 인 어느 누구도 홍보와 무관하게 살 수 없는 개인 PR시대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박지성 선수가 맨유에 입단하기 위해 영국에 갔을 때 그의 뒷주머니에는 PR회사가 만들어준 영국 언론 대처요령이 적혀있는 수첩이 꽂혀 있었다고 한다.
인터넷 카페에서 벌이는 다양한 얼짱선발대회들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은 자신들의 끼를 분출할 수 있는 자기 PR시대에 익숙한 젊은 네티즌들의 열기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 이력서 만으로는 지원자의 실무능력을 판단하는데 부족함을 느껴 지원자 개인의 관심 사와 지식이 담긴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참고하고 있다고 한 인터넷 취업 사이 트가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최고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싸이월드와 같은 미니홈피나 일본 광고대행사 덴츠가 올해 상반기 가장 중요한 상품 중 하나라고 선언한 블로그 같은 1인미디어가 개인 PR시대의 저변을 확대해 주는 셈이다.
개인 PR는 단지 개인에 국한하지 않고 그 사람이 속한 조직 전체에 미치는 영 향도 만만치 않다.
CEO 홈피를 보면 그 기업의 기상도를 가늠해 볼 수 있기 때 문이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태원SK(주)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과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의 홈피에는 자신의 심경이나 경영 결정, 취미나 평범한 가장으로서의 모습, 그리고 임직원 자녀에게 보내는 수능 격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메시지가 실려 있다.
이러다보니 개인 PR시대에 잘 살기 위한 많은 조언과 훈련 기회가 제공되고 있 으며 PR전문가에 대한 사회 경제적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11월 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와 관련해 PR 전략기획에서부터 보도자료 배포, 브리핑 등 상당수의 PR업무가 민간 PR전문가에게 맡겨졌으며 보건복지부 금연캠페인이나 산 업자원부의 방폐장 건설 사업에서도 이들 PR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 다.
외국 PR회사인 플레시먼힐러드 아그네스 지오콘다 수석부사장은 지난 9월 한국 을 방문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는 한국과 같은 아시아권에서 PR 전문가에게 기대되는 역할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한국P R협회는 PR전문가 양성을 위해 'PR전문인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은 우리 사회가 산업화와 세계화 그리고 정보화 시대를 거치면서 P R(홍보) 시대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따라서 개인 PR시대 도래를 보다 진지하게 짚어보고 개인 PR시대에 잘 살기 위한 자신의 가이드라인을 만 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첫째, 개인 PR시대 도래는 우리 사회 패러다임 변화의 결과라는 점이다.
93년 문민정부 등장으로 권위주의 정치체제가 해소되고, 98년 외환위기로 일국 중심 경제생활이 글로벌 중심으로 변모되고, 2000년 6ㆍ15 공동선언으로 남북간 민 족 동질성 회복 노력이 보다 구체화되고, 2003년 다수 참여사회로 진입하는 과 정에서 이해와 설득, 참여와 토론, 이질적 문화에서의 경영이라는 새로운 커뮤 니케이션을 필요로 했는데 이 역할을 PR가 담당해 왔다는 점이다.
때문에 개인 PR시대는 먼저 일상생활에서 새롭고 진취적이며 긍정적인 자세를 필요로 한다.
둘째, PR는 이미지와 실체의 조화를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호박에 줄을 긋는다고 수박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지 일변도의 PR 활동은 곧 한계 에 부딪히게 된다.
때문에 자신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에게 자신의 품위와 인 간적 매력 그리고 경쟁력 등을 내실 있게 준비해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PR는 신뢰를 목적으로 한다.
신뢰가 개인의 윤리 수준을 넘어 핵심 경쟁 력 요소로 인식되는 것도 이러한 연유다.
개인 PR시대에서는 자신이 먼저 신뢰 받는 사람이 되는데 주력해야 한다.
이렇듯 PR는 민주화되고 다원화된 사회에서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예술이다.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에 대해 성찰한다는 점에서 관계(relations)의 철학이고 이 관계를 구축하고 이 관계로 인해 상호 호혜의 결과물을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관계의 실천이다.
바로 이 의미와 실천에 얼마 나 힘을 쏟느냐가 개인 PR시대에 잘 사는 척도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