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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유행한 달고나커피 만들기

이제서야 막차탄 느낌으로 만들기 도전

어마무시하게 저어야한다는 이야기에

만들어 볼 엄두조차 안했는데...

딸과 아들이 만들어보고 싶다고 해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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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커피 잘 마시지도 않아서 카누커피도 사오고 여행용으로 사다놓은 설탕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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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커피 만드는 방법 찾아보니

커피 : 설탕 : 뜨거운물

1 : 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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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잘못이였어요.

왜 난 g으로만 생각했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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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커피 한봉지가 0.9g

10봉지 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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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한봉지 5g

2봉지 조금 안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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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무식자는 이때 생각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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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들고자하는 것이 달고나 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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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무식자라서 뭐든 계량해야하기에

집에 저울로만...ㅠ.ㅠ

계량스푼을 사용했어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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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커피 9g 설탕 9g 뜨거운물 9g

열심히 저었어요.

짝꿍까지 가담하면서

생각보다 짧은시간 안에 완성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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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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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모으니 생각보다 수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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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면서 열심히 저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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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은 달고나빛이 나요.

우유 위에 열심히 만든 커피 달고나를 박박 긁어 모아서 살포시 올려주면

우유사이를 흐르는 달고나커피를 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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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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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푼마음으로...

설레는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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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으웩

쓴맛 제대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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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달고나커피인데, 설탕이 커피보다 적었어요.

무게비율이 아니라

부피비율로 측정했어야 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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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스푼을 놔두고 왜 저울을 사용했을까요.

바보예요.

요리무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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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맛을 기대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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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커피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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