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천우희, 하이웨스트 바지 소화력 "남다르네"
산과들에 2016.03.16 21:59:35
배우 천우희가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천우희는 극중 마지막 남은 경성 제일의 기생학교에서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연희 역을 맡았다.
천우희는 이날 부츠컷 디자인의 하이웨스트 팬츠에 시스루 블라우스를 매치해 세련된 블랙 앤 화이트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독특한 레이어드 목걸이와 레드 립 메이크업을 더해 에지있는 포인트를 살렸다.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목 ‘해어화’란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기생이자 예인을 일컫는 말이다.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와 미치도록 부르고 싶은 노래를 위해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과 연희(천우희), 노래를 둘러싼 세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해어화’는 오는 4월 13일 개봉한다.
글 ㅣ패션웹진 스냅 박지애 사진 l 장호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