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분리수거함 간단하게 리폼-레터링 만들기 "

안녕하세요.

이웃님들께서도 품위있는 그녀라는 드라마 보시는지 모르겠는데

악역에 애틋한 마음이 들게 만든 드라마가 아닌가 싶어요. 

스토리와 전달하는 메세지가 좋아 요즘 푹 빠진 상태인데

무엇보다 박복순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제일 커요.  

슬프기도 하구요. 

아주 간단하게 재활용분리수거함을 리폼했습니다.

문고리닷컴 판매상품인데 디자인이 모던하고 세련돼서 전 베란다로 감추지 않고 거실에 내놓은 상태인데요,

이 상태로도 마음에 들지만 저만의 재활용분리수거함으로 리폼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종이상자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미 아시는 이웃님들 많으시겠지만 레터링 만들기를 하려구요.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포장상자예요.

알파벳을 프린팅한 A4용지를 준비했구요.

글자 모양대로 도려낸 상태에요.

#레터링 #만들기

#레터링 #만들기

도안을 종이상자에 뒤집어 대고 필요한 문구를 그려 주었구요.

모양이 예쁘게 나오도록 하나 하나 조심히 오려 냈습니다.

전에는 사이즈 무시하고 눈 대중으로 레터링을 붙여 왔었는데요,

이번엔 최대한 오차 나지 않게 붙이려고 재활용분리수거함 가로 사이즈를 잿습니다.

붙이는데 사용한 재료는 딱풀이구요,

본드와 달리 딱풀은 수정할 때 편해 요즘은 거의 딱풀로 붙이고 있어요.

재활용분리수거함을 반으로 나눠 중앙부분부터 하나씩 붙여 나갔습니다. 

T자를 활용해서 붙여야 위아래 들쑥날쑥하게 붙지 않아요.

잘 붙도록 하드스폰지로 꼭꼭 눌러 주었구요.

물티슈로 주변에 묻은 풀을 닦아냈구요.

끝.ㅎ

잘 어울리죠?ㅎ

이런식으로 3단 모두 적용 해 층층히 쌓아봅니다.

스티커 제거하고 글자만 붙여주는 작업만으로

 저만의 재활용분리수거함이 되었어요.

떼어낸 스티커는 버리기 아까워서 뚜겅 아랫부분에 붙여 둔 상태에요.

도안이 예뻐서 리폼 후 모습이  제 것같고 예뻐 보이는 거  같아요.

집 안 물건마다 이렇게 영어이름을 붙여 주면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영어교육용으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