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인테리어-우드패널로 밋밋한 방문 리폼  " 

안녕하세요.

한 낮의 기온은 꽤 높은 편이에요.

이런 때 일 수록 체력 관리 잘 해야 하는데요,

땀 배출이 많은 때 일수록 수분을 보충하는 게 좋다고 해서

요즘 최선을 다해 물을 마시고 있는데

깜빡 깜빡하기도 하네요..

단 맛에 최적화 된 상태라 그동안 수분 보충을 정말 게을리 했더니

버릇이 덜 든 듯 해요.ㅎ

많은 분들이 셀프인테리어를 하고 계시는데요,

저 역시도 현재 진행형이죠.

입주 한지 이 년 가까이 되는데도 아직도 

손 볼 부분이 많이 남아 있거든요.

포기한 공간도 있구요. ㅎ

왜 포기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접 입주자가 막칠한 페인팅도 손 좀 보고 

문고리닷컴에 예쁜 손잡이가 많아 새 손잡이로 교체 하고 싶었는데요,

나사가 찐빠가 나서 교체 할 수 가 없어요.ㅋ

그래도 이건 그나마 페인트로 커버 하면 되니까

크게 걱정은 안 해요.

문제는 구멍 뚫린 문이에요.ㅎ

화풀이를 방.문에 한 거 같은데요,

방.문시트지로 커버 해 봐야 표시가 나거든요.

그래서 고민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우드패널 작업을 해보니 답이 나오더라구요.

바로 이거구나~! 싶더라니까요.ㅎ

쟤네들 원목 카페패.널 2박스를 주문했구요,

문고리닷컴에서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선택한 색상은 WP-001로 보시는 바와 같이

옅은 우드빛을 띄고 있어요.

내츄럴한 색감이 아주 괜찮네요.^^

입주 하면서 급한대로 노출 되는 방.문 전면부만

페인팅을 하고 지내왔었는데요,

뒤 면은 이차 저차 차일 피일 미룬 상태였어요.

걸이봉만 빼고 뒤 면 상태는 입주 전 상태 그대로에요.

벽지 아니었으면 정말 밋밋해서 볼 거 없는 문이에요.

방문 리폼 하기 전에 걸이봉부터 분리했어요.

드라이버로 나사분리를 했구요,

쟤네들 원목 까페패.널은 오동나무 

천연 원목으로 만들어 졌구요,

무독성 자재로 8대 중금속 검출 제로,

포름알데히드 검출 제로인 무독성 친환경 제품이에요.

쟤네들 원목 카페패.널은 양면테이프와 비접착 두가지 타입이 있는데요,

전 길이 60cm에 양면테이프가 있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길이는 30cm, 60cm 있거든요.

준비물은 T자, 커터 칼, 펜만 있으면 될 정도로

셀프인테리어 작업 중 아주 간단한 작업이에요.

양면 테이프가 붙어있는 제품이라 이형지 떼고

적용 할 위치에 붙이면 되었구요,

헤링본 타입으로 붙여줄까 하다

애매하게 남는 방.문 사이즈때문에

가로형 일자로 붙이기로 했어요.

그 덕에 아주 손 쉽게 방문 리폼을 하게 된 거죠.

솔직히 전 쉬운 작업이 편해서 좋기도 하지만

어려운 작업 보단 쉽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능률적인 작업이

셀프 인테리어 하는데 더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누구나 셀프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용기도 생기구요.

길이가 60cm라 사진처럼 서로 겹치듯이 붙여나갔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빈 공간은 펜으로 체크하고 

커.터 칼로 자른 후 붙이면 되는데

이왕이면 저처럼 작은 커터 칼 말고 큰 사이즈 있죠?

그 걸 사용하시면 훨씬 작업이 수월하실 거에요.

그리고 빈 공간에 메꿔주는 식으로

 하나씩 하나씩 붙여나가면 되었구요.

경첩 부분도 커.터칼로 어렵지 않게

 홈파기를 하고 붙여 주었어요.

손잡이라는 복병을 만났어요.ㅎ

우드패널을 위치에 대고 대충 펜으로 곡선을 그리고

홈파기 하듯이 따내기로 했죠.

의외로 어렵지 않게 곡선이 따지네요.

감쪽 같죠?ㅎ

커팅하고 나온 남은 것들까지 활용해서 붙이고 나니

자투리 조금 남고 2박스면 충분히 문 하나 완성할 수 있었어요.

예전에 승말님이 선물 해주신 원목 이니셜을 문에 붙여주고

쟤네들 원목 카페패.널 2박스로 방문 리폼을 끝냈습니다.

우드패널로 간단하게 방문리폼을 완료하고보니

밋밋했던 공간이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한 듯 해요.

단지 아쉬웠던 부분은 좀 여유가 남았더라면

몰딩 부분도 둘러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너무 여유있게 주문하지 않은 듯 해요.

지저분했던 손잡이 부분도 감쪽같이 가려졌어요. ㅎ

신의 손인듯...ㅋ

곡선 따면서 느낀건데 나무연필 아시죠?

우드패널이 나무 연필 깎을 때 그 나무의 느낌을 받았거든요.ㅎ

쟤네들 원목패.널의 좋은 점이 또 있어요.

저도 간장을 부어 보았는데요,

수분인데도 전혀 스며들지 않고 자국없이 지워지네요.

궁금증에 자투리에 실험을 해보았는데요,

만년필 같은  종류는 지워지는데

볼펜이나 싸인펜 자국은 흔적이 남으니

참고 하시면 되겠어요.

크레용은 제 예상에 지워질 거 같구요.

반질 반질하면서도 나무의 질감을 느낄 수 있어 더 좋았어요.

문마다 다 적용하고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구멍 난 방.문은 이제 걱정 없이 

문고리닷컴 쟤네들 원목 카페패.널로 ㄹl폼 해야겠어요.ㅎ

이 방은 거의 방치 상태였는데

간단한 작업으로 분위기 확 살렸네요.ㅎ

여유롭게 주문했더라면 허연 저 몰딩도 둘러서 

더 예쁜 모습을 담아 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좀 남네요.ㅎ

그리고 능력 부족인지 

실제 느낌을 카메라로 담아 내질 못해 

그것도 아쉬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