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초간단 리폼을 해보았어요.

리폼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울 정도에요.ㅎ

라탄바구니라면 환장하던 때가 있었는데 

구매한지 십년도 더 된듯해요.

원래는 덮개도 있는건데

뚜껑을 덮으면 뱀이 나올듯한 느낌을 받아서 

구매하고 얼마 지나지않아서 

덮개는 버려버렸다죠.ㅎ

세월이 흐르니 색상이 영 촌스러워

보이는거에요.

저번처럼 페인트 칠을 할까 고민하다 

이렇게 그냥 커피마대자루로 씌어버렸어요.ㅋ

사이즈가 꽤 큰 바구니인데 

커피자루 사이즈도 만만찮잖아요.ㅋ

아주 보기 좋게 맞아주는 거 있죠.ㅎ

천덕구러기였던 바구니가 

새 옷을 입으니 보기 좋네요.ㅎ

커피포대는 정말 유용한듯해요.

위에 사진은 목 부분을 두번 접어줬을때 모습이구요.

요건 세번 접어줬을때 모습이에요.

몇번 접었을때가 더 나은지 구분이 안갔는데

사진으로 보니 두번 접었을때가 

제 눈엔 자연스럽고 더 나은거 같은데 

이웃님들 보시기엔 어떨지 모르겠네요.ㅎ

 

빨래바구니라 화장실 옆에 

둔 상태인데 요 공간도  대충 꾸민거라 

인테리어가 후져도 이해해주세요.ㅎ

보시다시피 손 댈 곳이 넘쳐나요.ㅋ

마무리 인사로 제가 제일 만족스럽게 만든

 커피포대로 만든 향주머니  던져놓고 가요.ㅋ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