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방에 어울리는 조립형 옷장으로 아들방 셀프인테리어하다

정말 오랜만에 아들녀석의 방을 셀프인테리어했어용 ^^

올해로 고삼 졸업반인 아들

정말 많이 컷지용?! ㅎㅎ;;

고등학생이 되고 부터는 저희 부부와 정말 많이 부딛히고

의견이 맞지 않아 서로 마음이 많이 힘들었던 아들의 고등학교 생활...

결국엔 아들의 의견과 선택을 믿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9월 조기취업을 하신 아들녀석~ ^^*

10월초 첫 월급으로 아빠엄마 동생까지 용돈을 챙겨

"똥 강아지가 드리는 코묻은 돈" 교환 / 환불 금지 !!

 봉투에 담긴 피같은 용돈이였네요~ ^^

기특하고 대견스럽지만

또 마음한구석은 아쉬움이 .... ^^*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고...

기본 의상이 항상 교복이였던 관계로 옷의 대한 관심이 없던 아들이

이젠 취업도 하고 곧 성인이 되니

옷에 급 관심이 생겨 하나둘 늘어 나더라고요 ^^

겉옷 위주로 들이고 있어서 옷을 걸 수 있는 것이면 좋겠다 생각들어

선택하게 된 가성비좋은 조립형 옷장입니다 ^^

기존에 사용하던 캐비넷과 옷걸이를 빼고

3문 옷장 하나로 모든 수납이 해결되었어용~

혹시라도 내부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구입한 곳 마켓비에서 대려온 사진입니다 ^^*

아들이 키가 크다보니 긴옷을 걸 수 있어야 했기에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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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과 아들이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

저는 옆에서 거들기만 했어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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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끼우고 조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조립을 해야 했던 옷장

조립을 하는내내 다시는 이런 조립형은 안산다 그러면서... 조립했어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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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튼튼할꺼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지만요

처음 조립땐 진짜 이렇게 약하면 어찌 사용하지... 했는데요~

​하나둘 조립이 진행되면서 점점 흔들거리던 옷장이

모두 조립이 완성되니 흔들거림이 다행이 없어지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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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경첩, 손잡이, 선반들 달아 주고 완성 하니 한결 안심이 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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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3문 옷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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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리를 잡은 모습입니다~

3평정도 되는 방이라 옷장들이기가 정말 쉬운 선택은 아니였습니다만

답답해 보이는 느낌이 없지 않치만

그래도 지져분하게 나와 있는 옷이 안보이니 깔끔해 보이긴 합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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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재 4단 서랍장은 침대 아래에 자리해 줬어용~

사용하던 몇가지를 없애고~ 재구성 재배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건 바뀐게 없는 방이여용 ^^

벌써 이방을 블랙엔화이트로 꾸민지 2년이 넘었음에도

아직까지는 이 분위기를 버리고 싶지 않다는 아들녀석의 의견으로

그대로 그 분위기속에서

조립형 옷장만 하나 들여 재구성된 방입니다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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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방은 블랙이 참 잘 어울리긴 해욤

요즘 자꾸 블랙이 자꾸 하고 싶어지고 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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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하나 뿐인 헤드셋걸이~ ^^

휴지심 재활용리폼으로 탄생한 헤드셋걸이거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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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큐어를 좋아하는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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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판 리폼으로 탄생한 벽시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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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핀다리 책상, 그리고 가방수납함, 책상위의 미니서랍함

동파이프 시계걸이 까지

하나 하나~ 제손을 거쳐 만들어주고 꾸며준 아들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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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소한 것 까지도 만들어 준것이라

아들이 항상 좋아라 한답니다

어느 것 하나 특별하지 않은 것이 없는 내방 이라고 말하는 아들이거든요~ ^^;;

아이들이 크니 또 하나가 바뀌더라고요 ~

본인 방엔 엄마도 아빠도 아무나 못들어 간다는것!! ㅋㅋ

방문손잡이도 기존엔 버튼형 손잡이였는데요

열쇠형으로 바꿔 달라는 요청에 의해 방문손잡이도 교체해 주었답니다 ^^

엔틱함이 묻어나는 방문손잡이 아들이 직접 고른 디자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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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시리즈 피큐어들 ~ 나름 예쁘네요~ 아니 멋지네요~ ^^*

딸아이보다 아들이 훨씬 깔끔쟁이라 10년은 거뜬히 사용하지 싶습니다 ^^*

이리하여 아들방의 셀프인테리어를 완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