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홈스타일링

안녕하세요. 종일 컴퓨터 붙잡고 있던

시크한 까미입니다.ㅎ

일렉스토룩스에서 진행하는 건강한 숨소리만들기 캠페인

2차 홈스타일링 결과가 궁금하셨을텐데요,

변신 전후 공개 해봅니다.

환경이 몹시도 열악했던 화곡동 그녀의  집이었습니다.

6살 2살 어린 자녀들을 돌보면서

집을 예쁘게 꾸미는 여유도 없었을테고

그리고 방 바닥 미장상태가 허술한 덕에

보일러 관에서 새는 물은 곰팡이로 변해

벽을 타고 스믈 스믈 피어 오르는 자녀방이었어요.

가구가 들어가 있는 부분이 특히 더 시각했어요.

이렇게 될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죠.

그리고 대로변에 있는 집이다보니

차에서 내뿜는 배기가스등 먼지 문제로

전혀 환기를 하지 않아서 더 열악한 조건이었습니다.

작은 창문은 장롱으로 가려져

창문 먼지를 닦기도 불편 했을겁니다.

특히 6살 아이가 책상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애물단지가 되 버린 침대 평상이

유독 제 눈에 가시였습니다.

방 바닥에 앉아 평상을 책상 삼아

공부를 하던 그녀의 아들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일렉트로룩스를 통해 도움을 요청한 그녀가

전 현명했다 생각합니다.

그녀의 어린 자녀들을 위해 저와 꿈지기님은

곰팡이 소탕 작전을 완료했습니다.

턱받이가 있는 창문엔 선반을 얹어

걸레질이 편하도록 하였구요,

세련되게 블라인드를 설치하고팟지만

겨울이 다가오고 있으니

추위를 차단하는게 더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가 턱받이는 평평한 상태가 아니라서

머리를 써서 겨우 겨우 선반의 높이를 평평하게

맞출수 있었어요.

폭이 두꺼운 24T나무로

튼튼한 선반을 달아주었더니 흉물 스러웠던

창가가 이렇게나 깔끔하게 변신을 했습니다

놓을수 있고 말이죠.

벽의 반이나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대로변이고 창문이 벽의 반을 차지하고 있으니

한 겨울엔 추위를 느끼지 않을수가 없겠더라구요.

암막커튼 4장으로 가려주는 방법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린 자녀들이 좋아 할 만한 요소들을

소품으로 활용하였어요.

귀여운 동물 그림이 그려져 있는

쿠션이나 시계 그리고 아이방에는 

필수 아이탬인 가랜드를 소품으로 활용해 보았구요.

장롱엔 스티커가 한 가득 붙어있고

온 천지 낙서로 도배 되 있는 상태 였지만

어린 딸 아이를 등에 업고 집까지 케어하기란

그녀 혼자서는 무리 였을겁니다.

아들 딸이 자는 방이라

통일성 있는 컨셉을 잡을수가 없었어요.

남자 아이방으로 꾸밀수도 없고

그렇다고 여자 아이방으로 꾸밀수도 없는 일이라

난감 했었죠.

그래서 전보다는 온화한 방이 되게끔

변신을 시도 해봤습니다.

편히 쇼파에 앉아 편히 수유를 할수 있도록

2인 쇼파를 놔주었구요.

메인 등을 꺼도 은은한 전구빛의 전구가 끼워져있는

장 스탠드로 한 밤중에도

활동하기 용이하도록 고려를 했구요.

제가 제일 먼저 구매목록에 찜 해 둔게 

바로 이 책상과 책상 조명 그리고 의자였어요.ㅎ

그리고 화이트책상이라 오염이 걱정되서

데스크매트도 깔아주고

그리고 의자 밑엔 아들이 좋아할 만한 미키 그림이 그려져있는

러그를 깔아주었습니다.

작업 끝내기 며칠전에 화곡동 그녀가 찍은 사진인데

암막 커튼이 드리우지 않았을때 찍어서 인지

색상 느낌이 제대로 표현 되서

올려봅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예쁜 페인트 색상이

재대로 연출이 안되 그저 눈물 나지요...ㅠㅠ

우측으로 돌아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엘로우 색상으로

가구와 수납스툴을 놓아주었어요.

행거도 필요하겠다 싶어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

예쁘긴한데 6살 아이가 사용하기엔

높이가 다소 높지만

바퀴가 달려있어 이동이 편해 청소하긴 좋은듯해요.

창문이 마주 보이는 벽 상태 전체를 올려볼게요.

6살 아들이 열심히 그린 낙서와

열심히 붙인 스티커로 도배 된 벽이에요ㅎ

잘 그린 그림들도 있구요.^^

손이 미치지 않는 부분의 벽지는 깔끔한 상태였기에

투톤 느낌이 나게 지저분한 곳까지만

고운 민트빛 색상의 페인트로 페인팅을 했죠.

색상 정말 예쁜데 표현이 잘 안되서 안타깝네요.ㅠㅠ

그리고 공주님을 고려해서 러블리한

벽 연출도 해주었구요.

사이좋게 귀여운 액자도

걸어주구요.

화곡동 그녀의 아들이 소망하던

이층 침대를 놓아 주었습니다.

친구집에 있는 이층침대가

그렇게 부러웠다는 그녀의 아들 말에

이층침대 장만해주기로 한 약속은 꼭 지키고 팟거든요.

검색신공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에 구입했고

무엇보다 아들이 무척 좋아 해서 잘 됐다 싶어요.ㅎ

매트리스 쿠션감도 좋고 튼튼하고

요 침대에 저도 홀릭 된거 있죠.ㅋㅋ

침대를 갖고파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ㅎ

수납공간이 필요할듯싶어

수납이 많이 되는 수납장를 놓아드렸어요.

청소할때도 이동이 편하도록

바퀴가 달린 이동식 트롤리로 선택했구요.

시공 전 모습이구요.

수납가구는 있으나 노출 된 상태라 

더 산만하게 보이는 공간이에요.

칙칙하고 오래 된 방문에

방문 시트지를 붙이는 방법으로 분위기 변신을 했구요.

방문 옆 공간엔 수납가구를 또 하나 놔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생활하다보면

수납가구는 많이 필요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아이들의 건강한 숨을 쉴수 있게

고무나무를 놔주었습니다.

일반 LED등도 교체를 해주었습니다.

깔아드렸구요.

그리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칠판보드를 장만 해주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며 칠판보드에 낙서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네요.ㅎ

화곡동의 홈스타일링은 이렇게 변신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