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타일로 간편하게 거실바닥 셀프시공

보일러를 가동 시켜야 할 정도로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꽤나 쌀쌀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시크한까미입니다.

점착식데코타일로 아주 쉽고 간편하게 데코타일 시공을 해보았어요.

시공 한 공간은 거실인데요,

장판을 새로 깔고 입주한게 아니고

이사전부터 깔려 있던 장판이에요.

주방쪽과 컴퓨터방 그리고 거실 군데 군데

찢어진 부분 말고는 대체적으로 쓸만 한 상태라

장판교체 필요없다고 주인분께 말씀드렸거든요.

그리고 시간과 여유가 허락되면 제가 셀프시공 하려고 했구요.

시간이 갈수록 장판의 색이 약간 붉은 끼가 도는게

자꾸 눈에 거슬렸지만

카페트나 러그를 깔아 시선을 분산 시키며 지내왔거든요.

데코타일시공으로 거실바닥에 변화를 줘봤습니다.

문고리닷컴 상품이구요.

쉽게 부착이 가능 한 제품이에요.

가로 세로 30.5 cm 사이즈고 1박스에 11장이 들어있습니다.

뒷면에 점착제가 묻혀있어 시공이 간편한 바닥재에요.

어렵지 않은 작업이기에 받자마자 작업에 착수했어요.ㅎ

작업하기전에 바닥의 먼지나 이물질 제거부터 했습니다.

이물질때문에 들뜨는 현상이 생기면 안 되니까요.ㅎ

그리고 하나씩 붙여나가면 되는데

시공해 보니 자주 되풀이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떼서 다시 붙일수도 있었습니다.

수정작업이 가능한거죠.

전 2차까지 떼었다 다시 붙여 보았는데

밀착력엔 이상이 없었어요.

그런데 떼어낼때 강제로 힘 줘서 떼어 내면 꺽어질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래요.

데코타일의 두께는 다루기 쉽게 0.12cm로

전문가용보다 얇은 두께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바닥과 밀착력이 아주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깐다면

중앙부터 벽쪽으로 붙여나가는 식으로

시공을 해야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전 한쪽 바닥만 하는거라 벽쪽부터 붙여나갔는데

어느 가정이나 정확한 각을 유지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약간의 틈이 생기더라구요.

그 정도는 감안 할수 있었어요.

제가 사용한 제품은 블랙앤화이트(F274-5012)구요,

하나 둘 붙여 나가다보니 너무 예쁜거에요.ㅎ

은은한 광채도 돌구요.

이웃님들이 보시기에도 근사하죠?

좀 멀리 떨어져서 볼게요.

셀프로 한 시간 정도 투자 할만 하죠?ㅎ

제가 사용한 양은 60장이에요.

이사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 거실 모습과 비교 해 볼게요.

사진 높낮이가 안 맞는 걸 감안하고 봐주세요.ㅎ

실제로 보면 매치가 너무 좋아요.

앞 부분에 조금 더 붙이면 더 예쁠거 같아서

한 박스 더 주문했어요.ㅎ

큰 가구들이 아니라서 살짝 틀어 놓고 붙이는 식으로

작업을 해서 가구 옮기는 것도 부담이 없었어요.

 

보여서 무척 만족스러워요.

거실 전체 다 깔고 싶을 정도니까요.ㅎ

단순한 노동인데 비해 효과는 배 이상인거 같아요.

카페에 온 느낌 마저 들거든요.ㅎ

볼때마다 므흣해요.ㅎ

며칠동안 흐린 날씨덕에 화질이 좋지 않은데

실제로 접하면 블랙앤화이트 데코타일로 깐 바닥이

무척 분위기 있거든요.

 

거실이 가을 느낌만 물씬 났었는데

바닥시공으로 산뜻한 느낌을 가미 할수 있었어요.

이렇게 일부분만 붙여도 근사 해 보이는 거 있죠.ㅎ

그리고 이유는 뭔지 모르겠지만

청소기 돌릴때 장판보다 더 청소가 용이하더라구요.ㅎ

그리고 시공시간도 짧아서 더 좋았구요.ㅎ

요즘 제품들 보면 꼭 바닥에 장판을 깔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주는 듯해요.